가을꽃 아름답게 피어난 9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팜파스, 댑싸리,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9월의 좋은 점은 선선한 날씨와 녹음 졌던 꽃들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이 입혀진 가을꽃을 볼 수 있는 덕분 아닐까? 입추가 지난 지 벌써 3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여름의 꽃이 서서히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 간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꽃 보기 좋은 9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북한강 변을 따라 가을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긴다. 분명 내비에 주소를 찍지 않았는데 멈추고 싶게 만드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바로 남양주 물의정원이다.

‘액자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데, 9월에는 가을꽃 황화 코스모스가 반겨준다. 끝없이 펼쳐지는 황금빛 코스모스 물결은 단단하게 굳어진 감정을 엄마의 손길처럼 부드럽게 만져준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강 자전거길 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가을꽃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9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양주시에 꼭 들러야 할 이유가 있다. 나리농원은 가을의 문턱에 서면 최대 규모로 천일홍 축제를 연다. 특히 나리농원은 핑크뮬리 4대 명소라 불리는데, 이 외에도 댑싸리, 팜파스, 칸나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즐길 수 있다.

나리농원은 9월 12일 개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을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알록달록 꽃길 보러 경기도 양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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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9.26.(금) ~ 9.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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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둔 보물처럼 팔당호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9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다산생태공원은 넓게 펼쳐진 갈대숲과 정약용 선생이 거닐었을 것 같은 풍경이 포인트다. 노을이 질 무렵, 강 위로 비치는 풍경은 직접 걸어 보며 느끼고 싶을 만큼 낭만적이다.

곳곳에는 가을을 타기 좋은 쉼터가 마련됐고, 전망대에서는 팔당호와 생태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힐링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다산생태공원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