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끝판왕” 서울억새축제 2025, 하늘공원에 황금빛 바람이 분다!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밭의 풍경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끝없이 펼쳐지는 억새밭의 풍경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2025년 가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 2025’가 찾아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마치 자연 속 소풍처럼 억새의 풍요로움과 감미로운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10월 서울의 대표 힐링 명소로 수많은 시민과 여행객을 불러모으는 명실상부한 가을 필수코스입니다.

 

억새 능선과 포토존, 자연을 걷다

축제 부스 체험을 진행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축제 부스 체험을 진행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축제의 중심은 단연 수십만 평 억새밭이 이루는 장관입니다. 가을바람이 억새꽃을 휘날릴 때마다 은빛 파도가 물결치고, 곳곳엔 가족·연인·친구들이 가을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기다립니다.

억새 능선 산책로, 동화 속 느낌의 댑싸리, 핑크뮬리 등 다양한 식물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반전 매력을 선사합니다.

 

야간조명과 라이팅쇼, 서울 야경의 극치

밤에 라이팅쇼가 펼쳐진 하늘공원의 모습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밤에 라이팅쇼가 펼쳐진 하늘공원의 모습이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상미]

매일 해가 지면 시작되는 뮤직 라이팅쇼와 야간 조명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억새물결 사이로 퍼지는 화려한 빛, 버스킹과 미니 콘서트, 전통·현대 공연까지 더해져, 밤하늘 아래 가을의 정취를 극대화합니다.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야간 은빛 억새’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먹거리와 체험, 아이부터 어른까지

축제가 진행되는 하늘공원의 전경이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이상미]
축제가 진행되는 하늘공원의 전경이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이상미]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특산물 먹거리 장터, 억새꽃다발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어린이들은 체험 부스에서 즐거운 놀이와 미술 활동을, 어른들은 각종 음악 공연과 힐링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편안한 복장, 걷기 좋은 신발, 그리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카메라면 충분합니다.

 

축제 일정과 이용 팁

2025년 서울억새축제는 10월 19일(토)~25일(금)에 개최되며, 하늘공원(마포구 하늘공원로 95)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셔틀카, 계단, 둘레길 등 다양한 코스로 올라갈 수 있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주차난과 행사기간 교통 혼잡에 유의해 꼭 미리 경로와 일정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황금빛 억새와 서울의 특별한 가을날

억새밭에서 가족이 함께 걷는 모습이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이상미]
억새밭에서 가족이 함께 걷는 모습이다.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이상미]

서울억새축제 2025는, 억새밭의 은빛 물결을 따라 걷고 노을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진짜 가을축제입니다. 온 가족이 자연과 음악, 야경의 낭만에 빠져드는 하늘공원에서 서울의 가을을 만끽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