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래 해변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유니에스아이엔씨&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864_3869_1336.jpg?resize=840%2C458&ssl=1)
여름철 해수욕이 끝난 뒤에도 대천해수욕장은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해변 맨발걷기 축제’는 깨끗한 패각분 백사장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특별한 가을 축제입니다.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걷는 단순한 행위가 신체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맨발걷기 체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 관광객 모습이다. [ⓒPexels ‘Luis Ruiz‘]](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864_3870_1343.jpg?resize=840%2C560&ssl=1)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자율 맨발걷기 체험입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모래의 촉감을 느끼는 순간, 일상 속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선셋 해변 맨발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노을 아래 물드는 바다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해변 모래에서 노는 모습이다. [ⓒPexels ‘Alexey Demidov’]](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864_3871_1352.jpg?resize=840%2C564&ssl=1)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해변 모래 놀이터, 건강 이동 홍보관, 힐링 물리치료 체험관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보령 머드를 활용한 뷰티·치유 체험 공간도 운영돼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 자원과 건강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학술 포럼과 이벤트로 확장된 축제
![강연과 체험이 함께 열리는 행사 장면이다. [ⓒPexels ‘Luis Quintero’]](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864_3872_140.jpg?resize=840%2C560&ssl=1)
이번 축제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술적 접근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해양치유포럼을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치유 가능성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는 해변 라디오와 모바일 연계 걷쥬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립니다. 또한 대형 맨발 포토존과 야간 해변 라이팅으로 SNS 인증샷 명소가 조성되어 젊은 세대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여름 이후 관광 공백을 메우는 가을 축제
![야간 조명이 빛나는 해변 풍경이다. [ⓒPexels ‘Alex P’]](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864_3873_149.jpg?resize=840%2C559&ssl=1)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해수욕장이 폐장한 뒤에도 꾸준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가을 행사를 기획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해변 맨발걷기 축제’는 지역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건강·치유라는 현대적 가치를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년 대천해수욕장 해변 맨발걷기 축제는 자연과 건강, 치유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변을 걷는 단순한 경험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이번 축제는, 가족 여행객부터 건강과 휴식을 찾는 이들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