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 레전드 3 낭만 가을 꽃길 산책 ‘필수’ 부산 관광 추천 [핑크뮬리, 갈대]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 날, 부산 관광도 바다가 아닌 자연스레 가을 꽃길 산책이 주목 받습니다. 핑크 물결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핑크뮬리부터, 갈대, 그리고 하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까지.


가을의 정취를 가득 머금은 부산 가을 여행지 ‘3선’. 낙동강 따라 끝없이 펼쳐진 부산의 ‘필수’ 가을 여행지를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을숙도 생태공원

-부산 사하구 하단동 1207


을숙도생태공원 / 사진=비짓부산@니콘이미징코리아 이성우

을숙도생태공원 / 사진=비짓부산@니콘이미징코리아 이성우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부산 가을 여행지, 을숙도 생태공원입니다. 하구와 갯벌, 모래섬 등 환경이 잘 조성된 ‘생태계의 보고’로, 겨울에는 수천 마리의 철새들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공원 광장 가운데엔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으며, 9월 말부터는 온통 가을꽃들로 군락을 이뤄 정취를 북돋습니다.


나른해진 햇살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해가 질 무렵 또한 부산 관광의 베스트이므로 놓치지 마세요!



✅요약


✔원형으로 둘러싸인 가을 꽃 군락에서 인생샷 완성


✔드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 즐기기


✔황금빛 석양과 함께하는 매직아워가 압권


✔베스트 시즌: 9월 말 ~ 10월


※팁: 해질 무렵 방문하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황금빛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삼락생태공원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6


삼락생태공원 / 사진=비짓부산@써머트리

삼락생태공원 / 사진=비짓부산@써머트리


을숙도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삼락생태공원은 사시사철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부산 관광 명소입니다. 낙동강 샛강 사이로 무성한 나무들이 끝 없는 숲을 만들어 내며, 대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들죠.


특히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삼락생태공원 일대는 끝없는 갈대꽃의 향연이 펼쳐져 화려한 가을 여행지로 변신합니다. 또한 갖가지 꽃을 만날 수 있는 야생 화원관과 코스모스밭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9월 가을,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도 후회 없는 부산 관광을 원한다면 삼락생태공원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요약


✔끝이 보이지 않는 새하얀 갈대꽃 군락(9월 중순~10월 말)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의 군무 감상


✔습지생태원의 다양한 가을 꽃들 (코스모스, 야생화)


✔베스트 시즌: 9월 중순 ~ 10월 말


※팁: 서쪽 해가 기우는 오후 시간대 방문 추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요.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5


대저생태공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대저생태공원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화려함 최고조 부산 가을 여행지. 바로 대저생태공원인데요. 대저생태공원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은 성능 좋지 않은 카메라로 찍어도 전문가가 찍은 것처럼 사진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부산 관광지입니다.


또 낙동강 주변 넓은 공간이 주는 시원한 가을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길옆으로 난 나무들 또한 주요 볼거리 중 하나! 거기에 더해 판다가 뛰어놀 것 같은 대나무숲도 있어 가지각색 가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운이 좋다면 김해공항에서 날아오른 비행기와 갈대의 조화를 한 장면에 포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여 마법 같은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요약


✔화려한 핑크뮬리 단지


✔부산에서 보기 드문 지평선 풍경


✔대나무숲길과 갈대꽃이 어우러진 산책로


✔베스트 시즌: 9월 ~ 10월


※팁: 김해공항 비행기와 노을이 함께하는 매직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부산 가을 여행지 방문 꿀팁


·교통: 을숙도↔삼락생태공원 차로 10분, 대저생태공원은 지하철 접근 용이


·촬영 시간: 오후 6시 황금빛 석양 시간대가 베스트


·준비물: 돗자리, 간식, 카메라 필수


·복장: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