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 조명이 반짝이는 밤, 참가자들이 경포호수 주변을 달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81_4339_181.jpg?resize=840%2C560&ssl=1)
2025년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리는 테토러너는 단순한 러닝 행사를 넘어 야간 감성 투어의 매력을 담은 이색 프로그램입니다.
20시부터 2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호수의 윤슬을 따라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소나무숲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와 다양한 교감형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강릉의 밤을 감각적으로 채워줄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나이트 러닝 축제입니다.
윤슬을 따라 달리는 감성 러닝
![달빛과 호수 조명이 어우러진 경포호수 주변 러닝 코스의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81_4340_189.jpg?resize=840%2C509&ssl=1)
테토러너의 핵심은 경포호수를 따라 달리는 야간 러닝입니다. 호수 표면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윤슬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여행의 또 다른 추억이 됩니다.
무겁지 않은 코스와 시간 설정 덕분에 러닝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함께 걸으며 즐기는 나이트 트레킹도 가능합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강릉의 밤공기와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러닝 그 이상의 체험, 테토 컵쌓기와 콘서트
![참가자들이 컵을 쌓으며 즐기는 교감 체험 부스가 열리는 소나무숲.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81_4341_1815.jpg?resize=840%2C560&ssl=1)
테토러너는 단순히 달리고 끝나는 행사가 아닙니다. 러닝 후에는 다양한 교감형 체험이 이어지는데, 대표적으로 테토 컵쌓기와 소나무숲 콘서트가 있습니다.
컵쌓기는 단순한 게임 같지만 협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교감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어지는 콘서트는 소나무숲을 무대로 펼쳐지며, 자연 속 음악은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감성을 더해줍니다. 야간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무대는 낮의 강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열린 프로그램
![러닝중인 여성의 모습이다. [ⓒPexels ‘Kampus Production‘]](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81_4342_1821.jpg?resize=840%2C560&ssl=1)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현장 신청자도 러닝과 체험에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총 3시간으로, 퇴근 후 또는 여행 일정 중 저녁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참여하기 좋습니다. 참가 비용이나 세부 안내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강릉의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새로운 나이트 투어
![행사가 진행되는 경포호수 전경이다.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81_4343_1827.jpg?resize=840%2C509&ssl=1)
테토러너는 강릉의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나이트 투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낮에는 해변과 카페로 유명한 강릉이, 밤에는 호수와 숲을 배경으로 건강과 감성을 채우는 도시로 변신합니다.
페인팅 체험, 야간 트레킹,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이벤트가 됩니다. 강릉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기획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으며, 지역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 강릉 테토러너는 단순한 러닝 이벤트가 아니라 강릉의 밤을 색다르게 즐기는 종합 감성 체험입니다. 경포호수 윤슬을 따라 달리며 건강을 챙기고, 소나무숲 속 음악과 체험을 곁들여 교감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여행지에서 밤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거나, 강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테토러너는 올가을 가장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