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 4 보문관광단지에 생겨난 새로운 경주 놀거리!(+50% 할인 꿀팁)

입추, 가을을 시작한 지 벌써 3주가 지났지만 무더위는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9월은 관념적 가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늘은 한층 높아지고, 갈바람에 일렁이는 꽃단지.

그러나 이번엔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향해보자. 이번 글에서는 보문관광단지에 생겨난 새로운 경주 놀거리부터 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코스믹 리조트

보문관광단지 인근 손곡동에 새로운 경주 놀거리가 생겼다. ‘우주(Cosmic)’와 ‘리조트(Resort)’를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코스믹 리조트다. 우주를 콘셉트로 한 전시관답게 가상의 우주선에 탑승하여 5개의 테마 행성을 탐험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1,400여 평 규모의 공간에 13가지의 테마 전시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 광활한 우주 전시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화이트와 메탈릭 계열의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면, 오픈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코스믹 리조트에 방문해 보자.

 

우양미술관

보문호반길 곁에 자리한 우양미술관은 2024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7월 20일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관에 맞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한 특별 전시가 펼쳐지는 중이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작가 백남준의 특별전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나 출신의 예술가 아모아코 보아포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만난다.

 

플레이스C

사설 미술관 플레이스C는 경주 오릉 인근에 있다. 전시와 카페, 야외 정원, 음식, 글램핑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관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이다.

현재는 “2025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기원 한·일예술문화교류전 :藝魂의 어울림”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이므로, 경주 여행 시 참고하고 방문해 보자.

 

솔거미술관

경주 최초의 공립 미술관인 솔거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이 830여 점의 작품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건립이 추진되어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졌다.

최근에는 BTS의 리더 RM이 솔거미술관을 찾으며 화제가 된 경주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제3 전시실의 자연 그 자체를 한 폭의 작품으로 표현한 통유리창은 사진찍기에 제격이다. 전시를 즐기고 난 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경주 아트패스란?

경주 아트패스는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 예술 공간 네 곳(우양미술관, 플레이스C, 솔거미술관, 불국사박물관)을 하나의 티켓으로 묶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통합 입장권.

✔구매방법

티켓은 네이버, 쿠팡, 카카오톡, 경북여행몰, 투어054,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전에 구매 후 이용

✔사용방법

구매한 티켓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며 입장 시 안내데스크에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 완료 전자 스탬프를 찍어 줌. 단, 하나의 시설 이용 시작 후 10일 이내에 나머지 시설을 모두 이용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