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전용 가방에 들어가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다. [ⓒPexels ’Cup of Couple’]](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37_4174_4349.jpg?resize=840%2C458&ssl=1)
2025년 8월, 댕냥이와 일본 여행을 꿈꾸는 펫팸족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공식적인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일본 여행 검역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일본 여행 검역 절차, 이제 국내에서 한 번에
![샘플을 위해 주사기와 함께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Pexels ’cottonbro studio‘]](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37_4175_447.jpg?resize=840%2C458&ssl=1)
기존에는 한국에서 항체 검사 후, 혈액 샘플을 일본 검사기관으로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검역증 발급까지 4주나 걸리고, 비용도 항체 검사 비용 및 우편요금 포함 총 30만 원 가까이 소요됐습니다.
그러나 2025년 8월 21일부터는 서울지역본부에서 모든 검사가 처리되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습니다. 검사 비용은 11만 원으로 대폭 인하, 소요 기간 역시 2주 내외로 단축되어 펫팸족들의 실질적인 부담과 시간적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광견병 항체 검사 필수, 일본 여행 규정도 간편하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체크리스트를 적는 모습이다. [ⓒPexels ’Thirdman’]](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37_4176_4420.jpg?resize=840%2C458&ssl=1)
일본을 포함해 해외로 댕냥이를 데려가려면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과 항체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항체 검사는 국제 기준의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하며, 수출 검역증에도 해당 내용이 적시되어야만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지정으로 검역증 준비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 행정 복잡성 모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일본 여행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펫팸족 부담 경감, 여행 준비 단계의 큰 변화
![철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다. [ⓒPexels ‘Manel Vazquez‘]](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8/937_4177_4435.jpg?resize=840%2C458&ssl=1)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본 검역 목적의 항체 검사 해외 송부가 꾸준히 늘며, 많은 반려인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을 느껴왔습니다.
이번 조치로 검사 비용은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검사 기간 역시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반려인들의 실질적 부담이 확실히 덜어졌습니다. 이는 단순 행정 효율화를 넘어서, 댕냥이와의 일본 여행 준비 과정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줄 전망입니다.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 지정으로, 이제 댕냥이와의 일본 여행이 한층 쉬워지고 비용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더 빠르고 편리해진 검역 시스템으로, 올가을 일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