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제로!”…지하철 타고 바로 도착하는 시원한 바다 명소 BEST 4 추천


인천투어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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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바다인데요. 탁 트인 수평선과 시원한 파도 소리는 도심의 열기를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다 보면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그런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 지하철만 타고 갈 수 있는 해변 여행지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외로 지하철이 도착하는 역에서 가까운 바닷가들이 많은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출발할 수 있는 전철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나는 해안 풍경이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바다들은 간편한 이동으로 당일치기나 주말 여행지로도 제격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지하철 타고 바로 도착하는 시원한 바다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녀바위 해수욕장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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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출발하면 15분 남짓의 버스 이동만으로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철로 이동 가능한 해변 중에서도 특히 한적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검푸른 바다와 바위 지형이 어우러져 여름철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녀바위라는 이름은 이곳의 상징인 기암괴석에서 유래했는데요. 바위 위에 선녀가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이름 붙여진 이 해변은 탁 트인 수평선과 붉은 일몰로도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발을 담그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비교적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조용히 바다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인데요. 전철과 대중교통만으로도 접근이 쉬워 당일치기 피서지로도 훌륭합니다. 번잡한 여름 피서지를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꼭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2. 을왕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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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의 종착역 중 하나인 인천공항2터미널역은 바다 여행의 관문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버스나 택시로 10~15분만 이동하면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여름철이면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을왕리는 모래사장이 넓고 바다 수질도 깨끗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수욕은 물론이고, 바닷가 주변에 위치한 카페와 해산물 식당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저녁 무렵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노을은 을왕리의 백미로 꼽힙니다.


전철과 버스를 조합한 이동으로도 부담 없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최대 장점인데요. 운전 없이도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닷가로, 특히 당일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3. 월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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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에 내리면 곧장 월미도로 향하는 셔틀버스나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월미도는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바다 명소이지만, 여름이면 그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는 곳인데요. 바닷가 산책로와 유원지가 조화를 이루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월미도 해변은 해수욕을 하기보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데요. 특히 회전그네,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가 있는 유원지는 어린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어묵이나 회는 이곳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전철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월미도는 교통비 부담도 적은 편인데요. 주말마다 열리는 거리 공연이나 불꽃놀이 등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4. 마시안해변


트리벙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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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를 따라가면 만나는 용유역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해변 여행지입니다. 용유역에서 마시안해변까지는 도보 약 20분 거리로, 여유롭게 걸으면 바다 냄새를 미리 느낄 수 있는데요. 도심에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이 해변은 한적한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시안해변은 모래사장이 부드럽고 바닷가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어 휴식에 최적인데요. 카페와 펜션들도 늘어선 이곳은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복잡한 여름 피서지와는 다른, 차분한 여름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몰 무렵에는 붉은 태양이 바다로 내려앉는 장관이 펼쳐지는데요. 복잡한 준비 없이, 전철만 타고도 이런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시안해변은 꼭 기억해둘 만한 여름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