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 끝났다!“ 제철 꽃게의 미친 감칠맛, 서울 간장게장 맛집 총정리

금어기가 풀리고 제철을 맞이한 꽃게의 모습이다. [ⓒPexels ‘Craig L‘]
금어기가 풀리고 제철을 맞이한 꽃게의 모습이다. [ⓒPexels ‘Craig L‘]

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제철을 맞이한 요즘, 서울 곳곳의 간장게장 맛집에 활력이 가득하다.

봄·가을철 한정된 프리미엄 꽃게가 밥도둑 간장 양념을 품고,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속살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간장게장 러버들의 황금 시즌! 밥 한 숟갈에 고소한 내장까지 얹으면 서울에서 느끼는 ‘진짜 제철 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오다리집 간장게장 – 명동

크게 뜬 밥 한 숟가락에 오다리집의 제철 게장을 올렸다. [ⓒ네이버플레이스 오다리집 간장게장]
크게 뜬 밥 한 숟가락에 오다리집의 제철 게장을 올렸다. [ⓒ네이버플레이스 오다리집 간장게장]

명동의 오다리집은 금어기가 끝난 신선한 꽃게를 산지 직송으로 선보인다. 비법 간장에 오래도록 숙성된 진한 풍미, 실한 꽃게살과 내장 한가득 퍼지는 밥상이 인기 비결. 인절미, 샐러드, 된장찌개 등 다양한 곁들임과의 환상 합이 제철의 참맛을 더한다.

 

신사 꽃게당 간장게장 – 신사동

돌김 위에 싸서 먹는 신사 꽃게당 게장. [ⓒ네이버플레이스 신사꽃게당 본점]
돌김 위에 싸서 먹는 신사 꽃게당 게장. [ⓒ네이버플레이스 신사꽃게당 본점]

강남구 신사동, ‘신사 꽃게당’ 역시 금어기 이후 실하게 살이 오르는 꽃게만을 엄선, 간장에 재워 낸다. 젊은 감각의 세련된 분위기에서 쫀득한 꽃게+간장 특유의 깔끔한 감칠맛을 만끽할 수 있다. 제철맞이 특별 메뉴도 자주 선보여 매 시즌 방문해볼 만하다.

 

진미식당 – 마포구

부드러운 살이 꽉 찬 진미식당의 간장게장. [ⓒ네이버플레이스 진미식당]
부드러운 살이 꽉 찬 진미식당의 간장게장. [ⓒ네이버플레이스 진미식당]

진미식당은 마포 일대에서 줄서서 먹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명성이 높다. 산지 직송 제철 꽃게를 직접 담근 간장에 절여 내, 감칠맛과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대기가 필수이니, 시간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아현동 간장게장 – 마포구, 홍익게장 – 홍대입구

홍대에서 만날 수 있는 간장게장과 반찬 한상. [ⓒ네이버플레이스 홍익게장 홍대본점]
홍대에서 만날 수 있는 간장게장과 반찬 한상. [ⓒ네이버플레이스 홍익게장 홍대본점]

아현동 골목의 이 숨은 맛집은 제철 꽃게 특유의 쫀득함을 담아 낸다. 부담 없는 가격, 아늑한 실내, 혼밥도 가능한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꾸준히 찾는 단골이 많다. 순하고 깊은 간장의 맛이 계절을 오롯이 담아낸다.

홍대의 ‘홍익게장’은 대학가와 외국인에게도 제철 꽃게의 진수를 알리는 대표 장소. 넉넉한 양과 다양한 반찬, 밥도둑 그 자체인 꽃게살 덕분에 맛있는 한끼가 완성된다.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이 꽃게가 가장 맛있는 타이밍!

제철 꽃게가 돌아온 지금, 서울 간장게장 맛집에서 ‘싱싱함’과 ‘감칠맛’을 모두 누리며 올가을 진짜 밥도둑의 매력을 만끽해보자.꽃게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은 요즘, 서울에서는 신선한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손질 후 바로 간장에 재워내 부드러운 살결과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는 제철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최고의 밥상으로 꼽힌다.

특히 금어기 해제~제철 꽃게가 살 오를 때! 갈수록 특유의 신선함과 감칠맛이 살아나니, 지금 서울의 대표 간장게장집을 찾아 진짜 꽃게의 풍미를 놓치지 말 것. 올가을, 서울에서 제철 간장게장의 참맛을 제대로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