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9일간 열리는 반딧불축제” 무주 가볼 만한 곳 추천 5

매년 여름의 끝자락, 초가을의 문턱에서 자연의 신비로운 선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반딧불축제가 함께하는 무주입니다. 무주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호하며, 오직 8일간만 특별한 축제를 엽니다.

이 외에도 무주 가볼 만한 곳을 통해 무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29회 무주반딧불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와 자연을 테마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환경 축제입니다. 매년 8월말에서 9월초에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가 뿜어내는 신비로운 불빛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전통 문화 행사, 공연프로그램,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는데 특히,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방문객에게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머루와인동굴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9월, 와인과 잘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무주 가볼만한 곳인 머루와인동굴에 방문하여 와인 시음은 물론 족욕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무주 특산물 머루로 만든 와인은 향이 진하여 맛이 좋고, 또 피로를 풀 수 있는 와인 족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라제통문

라제통문은 무주의 덕유산과 석모산 사이에 있는 석굴문이자, 무주 구천동 33경 중 제1경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추정되고 굴이 생기기 전에 석모산은 무풍면과 설천면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제 강점기에 금광 개발 등을 위해 굴을 뚫었다고 하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무주 가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갓길에 주차 해놓고 독특한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태권도원

태권도 모국의 자부심에 걸맞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무주 가볼 만한 곳입니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성지로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경기장과 공연장, 평원관 등 연수 및 수련 시설은 물론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풍경 감상도 가능합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무주는 청정 자연에서 별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데,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바로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입니다.

반디랜드 내에 자리한 이곳은 낮에는 천체 관련 전시와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밤이 되면 천체망원경으로 무주 하늘 가득한 별빛을 관측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연인과 함께 가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운영 시간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라, 낮에는 무주 구경을 하다가 저녁에 들러 별을 보기에 딱 좋습니다. 저렴한 입장료 덕분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무주 가볼 만한 곳에서 자연과 별빛이 어우러진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