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챔피언십” 열린다! 휘닉스파크가 펫팸족 위해 준비한 ‘펫스티벌’의 정체

평창 휘닉스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연다. 오는 2025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펫스티벌’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그 스포츠와 교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다. 반려견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숙박 패키지까지 마련돼 있어,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첫째 날, 도전하는 즐거움 ‘댕댕이 챔피언십’

축제 첫날인 9월 6일에는 ‘휘닉스 댕댕이 챔피언십’이 열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기다려 대회’, ‘이리와 대회’, ‘찾아줘 대회’, ‘빨리 앉기 대회’ 등 참가형 이벤트로 꾸며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웰컴키트가 증정되며, 참가를 원한다면 3만 원 티켓 구매 또는 객실 패키지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은 1마리, 체중 18kg 이하로 제한된다.

 

둘째 날, 본격 도그스포츠 ‘어질리티 크라운 대회’

9월 7일에는 ‘제1회 LEEZ 어질리티 크라운 대회’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총 113팀이 참가해 비기너부터 마스터까지 난이도별 종목에 도전하며, 도그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내 미니 어질리티 체험존을 비롯해 반려견 쿨다운존, 펫푸드 시식존, 펫 용품 브랜드 부스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숙박 패키지와 풍성한 특전

이번 펫스티벌은 숙박과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반려견 동반 객실 1~2박이 제공되며, 음료 이용권 3매(총 3만 원 상당), 웰컴키트가 포함돼 실속 있다. 반려견 추가 요금도 면제되며, 숙박객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일부 날짜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예약이 권장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추억의 가을 여행

평창 휘닉스파크 펫스티벌은 단순한 반려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체험·숙박이 결합된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잔디광장에서 뛰노는 반려견의 모습, 보호자와 함께하는 도전의 순간,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휴식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올가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