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7 ‘한번 다녀온’ 중년의 사랑도 뜨겁게 달군 골드코스트 속 매력 5

여행지 진짜 매력은 그 장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연과 문화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MBN에서 방영 중인 <돌싱글즈 시즌 7>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대표 휴양지인 골드코스트를 배경으로, 끝없는 햇살과 황금빛 해변, 울창한 열대우림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풍경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골드코스트는 로맨틱한 무드의 커플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서핑·하이킹 같은 액티비티와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목적지다. 이에 호주관광청은 방송 속에 등장한 명소들을 중심으로, 누구와 떠나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골드코스트 여행지 5선을 소개한다.


한편, <돌싱글즈 7>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기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호주관광청,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그리고 골드코스트 관광청의 공동 제작 지원으로 완성돼 시청자들에게 호주의 특별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트리탑 챌린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마운틴


 트리탑 챌린지-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산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트리탑 챌린지-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산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호주 최대 규모의 하이 로프 어드벤처 파크 ‘트리탑 챌린지(TreeTop Challenge)’는 약 12 에이커(약 4만 8천㎡)의 원시림 속에 140여 개의 트리탑 액티비티와 14개의 집라인 코스를 갖췄다.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짧은 집라인과 그물다리 같은 초급 루트부터 팔 힘과 균형감각을 시험하는 고난도 블랙 코스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코스는 약 3~4시간 동안 이어지며, 탐험하는 동안 호주 최초의 국립공원인 탬버린 국립공원의 울창한 숲을 가로지른다.


탬버린 마운틴은 ‘골드코스트의 숨은 보석’이라 불릴 만큼 울창한 열대우림과 와이너리, 아기자기한 마을이 매력적인 곳으로, 트리탑 챌린지는 이 지역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액티비티로 손꼽힌다.


마음이 딱딱하게 굳은 중년이라도, 돌싱글즈7에 나온 출연자처럼 자연 속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캐치 어 크랩

-뉴사우스웨일스 트위드 헤즈


캐치 어 크랩-뉴사우스웨일스 트위드 헤즈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캐치 어 크랩-뉴사우스웨일스 트위드 헤즈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캐치 어 크랩(Catch a Crab)’ 투어는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트위드 강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형 크루즈 프로그램이다. 행정구역상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속하지만, 골드코스트와 인접해 있어 퀸즐랜드 여행의 연장선으로 들르기 좋은 코스다.


이 투어에서는 게잡이와 낚시, 야생 펠리컨 먹이 주기, 굴 양식장 견학 등 호주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아이들과 참여하기 좋은 활동이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 크루즈 여정 동안 강을 따라 펼쳐진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현지에서 갓 수확한 특산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주의 ‘슬로우 트래블’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커럼빈 비치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커럼빈 비치-퀸즐랜드 골드코스트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커럼빈 비치-퀸즐랜드 골드코스트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활기찬 서핑과 한적한 휴식으로 현지인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드코스트 남부 ‘커럼빈 비치(Currumbin Beach)’. 특히 커럼빈 앨리(Alley)는 잔잔하고 완만한 파도가 일어 초보 서퍼들이 기술을 익히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북적이는 도심의 해변과는 달리 커럼빈은 호주 특유의 여유로운 비치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해질 무렵 노을이 바다와 겹치는 모습은 한번 다녀온 중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골드코스트의 랜드마크 Q1 빌딩 77층에 자리한 ‘스카이포인트 전망대(SkyPoint Observation Deck)’는 높이 230m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호주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까지 단숨에 도착하면, 남쪽으로는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계(State Border), 서쪽으로는 내륙 산맥, 동쪽으로는 끝없이 이어지는 태평양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낮에는 황금빛 해변과 어우러진 골드코스트의 전경, 밤에는 도시에 불빛을 곁들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내 ‘스카이포인트 비스트로 & 바’에서는 호주 최고 전망과 함께 식사도 즐길 수 있다.


골드코스트에서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호주 최고 높이의 빌딩 외부 등반 체험인 ‘스카이포인트 클라임(SkyPoint Climb)’에 도전해 보자.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

-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 / 사진=호주관광청 MBN 돌싱글즈7 스틸컷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을 달리면 500여 종의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Tropical Fruit World)’이 나오는데, 퀸즐랜드 여행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행정구역상 뉴사우스웨일스에 속했지만, 지리적으로 멀지 않아 골드코스트 관광의 필수 코스로 소개되고 있다.


215 에이커에 달하는 드넓은 농장에서 진행되는 트랙터 투어는 수백가지의 열대 과일 밭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갓 수확한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운트 워닝(Mount Warning)과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 과수원 속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는 오차드 다이닝(Orchard Dining)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호주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호주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