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도 듣고 ‘입 벌린’ 이탈리아 로마 관광지 5

“로마에 가면 뭐부터 봐야 하지?”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 번쯤은 꼭 던지게 되는 질문이죠. 수천 년의 시간이 겹겹이 쌓인 도시, 로마는 거리 하나하나가 역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로마 초보 여행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로마 관광지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진짜 ‘로마’를 만나고 싶다면, 이 로마 관광지부터 꼭 체크하세요!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 / 사진=unplash@Martti Salmi

트레비 분수 / 사진=unplash@Martti Salmi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아름다운 분수는로 로마 관광지의 상징 같은 곳이죠.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처럼, 수많은 여행자들이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지곤 합니다.


최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시 방문객 400명으로 제한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콜로세움


콜로세움 / 사진=unplash@Cristoforo Bonissone

콜로세움 / 사진=unplash@Cristoforo Bonissone


로마의 위대함을 가장 압도적으로 보여주는 유산, 콜로세움. 서기 72년에 공사를 시작해 단 8년 만에 완성된 이 거대한 원형경기장은 무려 2,000년을 견뎌내며 지금도 당당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표를 사려면 긴 줄에 지칠 수도 있지만, 온라인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약 2만 원 후반대로, 가성비 최고인 역사 체험이 될 거예요. 게다가 2027년에는 복원된 경기장 내부도 공개될 예정이라니, 더 기대되죠?



✔팁


온라인 예약시 대기 없기 입장 가능 약 2만 원 후반 


2027년에는 복원된 경기장을 볼 수 있음



 


판테온


판테온 / 사진=unplash@EvanQu

판테온 / 사진=unplash@EvanQu


“완벽한 비율”로 지어진 고대 로마 건축의 정수, 판테온은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대표 로마 관광지인데요. 지붕 중앙의 원형 천창(오큘루스)으로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모습은 정말 경이롭죠.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화가이자 건축가인 라파엘로는 판테온의 아름다움에 반해 “내가 죽으면 판테온에 묻어달라”는 말을 했다고해요.


온라인 예약 시 약 8천 원으로 입장 가능하며, 대기 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팁


온라인 예약시 대기없이 입장 가능 약 8천원



 


나보나 광장


나보나 광장 / 사진=unplash@Fernando Mola Davis

나보나 광장 / 사진=unplash@Fernando Mola Davis


정통 바로크 양식의 분수와 건물로 둘러싸인 나보나 광장은 로마 관광지중 가장 예술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광장입니다. 거리 공연, 초상화 화가, 오픈 카페가 어우러져 이탈리아 여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낮은 물론 해질 무렵 은은한 조명이 켜진 광장의 분위기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로마 여행의 끝을 장식할 때 가장 아름다운 로마 관광지입니다.


 


핀치오 테라스 전망대


로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포인트, 핀치오 테라스는 로마 관광지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계단 근처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접근성도 좋아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로마 관광지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지나친다면 어디가서 자랑 하기도 어렵답니다.


핀치오 테라스 전망대 / 사진=unplash@gonzalo-mendiola

핀치오 테라스 전망대 / 사진=unplash@gonzalo-mendi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