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와 함께 파라솔 아래서! 당진 왜목마을 ‘반려견 전용 해변’ 펫비치 오픈

펫비치로 운영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 조형물. [ⓒ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펫비치로 운영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 조형물. [ⓒ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해수욕장에 위치한 “왜목마을 펫비치”가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해변 공간으로, 최근 팻팸족(반려견 가족)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조성되었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더 특별한 해변 하루

모래사장에서 견주와 함께 놀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강원도관광재단]
모래사장에서 견주와 함께 놀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강원도관광재단]

펫비치에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모래사장에서 놀거나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며,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솔, 간이 샤워장과 건조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맹견 중 법정 5대 맹견 등은 입마개 착용이 필수이며 운영 시간 내 안전관리 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다.

 

이용 조건과 운영 방식,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

펫비치 이용 약관을 꼭 확인하고 매너를 지켜줘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펫비치 이용 약관을 꼭 확인하고 매너를 지켜줘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모든 견종의 반려견이 이용 가능하나 맹견 또는 공격성 있는 견종은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입장 자격에는 체중 제한이 없으며, 물그릇 등 기본 반려견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해변에서 놀거나 물놀이 후에는 샤워 및 건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위생과 편의가 함께 고려되었다.

 

왜목마을 펫비치: 가을 반려견 여행의 포인트

청명한 가을 하늘 배경의 왜목해수욕장 산책길. [ⓒ한국관광공사]
청명한 가을 하늘 배경의 왜목해수욕장 산책길. [ⓒ한국관광공사]

가족 여행이나 반려견과의 단기 나들이 계획이라면 왜목마을 펫비치는 좋은 선택이다. 바다, 모래사장, 파라솔 아래 휴식, 물놀이, 편안한 샤워까지 하루 동안 바다의 감성과 반려견과의 교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 전 날씨와 파도 상태, 보호자의 준비물(목줄, 수건, 보호용품 등)을 챙기면 더 편안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