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꽃 필 무렵, 학생시절 국어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한번 쯤 봤을만한 작품이다. 9월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평창 이효석문화을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얗게 달아오른 메밀꽃 필 무렵에 ‘평창효석문화제’가 열려 마을 전체에 열기를 돋군다.
이효석 문학의 고향, 효석문화마을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19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곳 효석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늦여름에 열린다.
소설 속 배경 그대로 메밀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돌며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소설 속 한 장면을 마주하는 듯한 감동이 느껴진다.
주요 명소

9월 국내 여행지 추천 장소, 효석문화마을에는 문학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공간이 있다. 메밀꽃 필 무렵, 문화공원 일대는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이들의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효석생가터: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곳
✔물레방앗간: 소설 속 배경이 된 전통 방앗간
✔충주집: 작품 속 등장하는 주막
✔가산공원: 이효석을 기리는 공원
✔이효석기념관: 작가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메밀향토자료관: 메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 전시
평창효석문화제

매년 초가을에 개최되는 효석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소박하고 테마가 있는 향토색 짙은 축제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작년 문화제에서는
▲예술인공연 ▲DJ 최용진과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불꽃놀이 ▲광대놀음 떼이루 마당놀이 ‘메밀꽃 필 무렵’▲메밀타작소리 등은 물론 메밀밭 포토존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만족했다.
메밀꽃과 함께 즐기는 향토 먹거리

또 메밀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먹거리도 준비됐다. 메밀막국수와 메밀부침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메밀꽃이 만개한 들판을 바라보며 맛보는 구수한 메밀의 풍미는 오직 효석문화마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메밀 꽃 필 무렵,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봉평 효석문화마을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효석문화마을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 765-5
-입장료: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평창효석문화제 <2025.09.050.(금)~ 2025.09.14.(일)>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