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세계백화점 외벽 조명과 트리 모습. [ⓒ네이버 플레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488_6442_295.jpg?resize=840%2C458&ssl=1)
2025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 행사가 펼쳐진다. LED 외벽을 활용한 3D 맵핑 영상이 매일 밤 건물을 물들이고, 대형 트리와 조형물, 포토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명동 거리가 겨울의 빛으로 물든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반짝이는 이 축제는 연인과 가족,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미디어파사드와 조명 연출
![외벽에 붙은 크리스마스 관련 현수막. [ⓒ네이버 플레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488_6443_2915.jpg?resize=840%2C458&ssl=1)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벽 전체는 LED 조명과 3D 맵핑 영상으로 꾸며지며 동화, 겨울, 파티 등 다채로운 테마의 영상이 반복 송출된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스크린처럼 변모해 밤이 되면 움직이는 빛과 색채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매해 해상도와 영상 기획, 조명 효과가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연출을 기대할 만하다. LED 해상도와 조명 효과가 진화하면서 낮보다 밤이 오히려 더 매력적인 공간이 된다.
트리·조형물·포토존, 거리 풍경
![백화점 내부의 조명과 사람들의 모습.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488_6444_2924.jpg?resize=840%2C458&ssl=1)
본관 앞 외부 광장에는 웅장한 대형 트리와 함께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인물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공간이며 트리와 조형물은 조명이 어둑해질 무렵 더욱 빛난다.
한편 명동 거리 전체에서도 ‘명동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병행돼 거리 공연, 마켓, 조명 장식 등이 함께 운영되며 거리 자체가 축제 무대로 탈바꿈한다. 신세계백화점뿐 아니라 인근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각자의 트리와 조명 포인트를 마련해 연말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다.
일정과 관람 팁
![중심 대로변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한국관광공사]](https://i0.wp.com/tour.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1488_6445_2936.jpg?resize=840%2C458&ssl=1)
행사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24:00)까지 점등된다. 특히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가 조명 쇼와 포토존 탐방, 사진 촬영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이다.
주말이나 크리스마스 당일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평일 저녁 시간대 방문이 비교적 쾌적하다. 행사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하려면 조명 쇼 시작 직후부터 자리를 잡고, 포토존 근처 좋은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명동의 좁은 골목과 인파를 고려하여 동선을 여유 있게 계획하고, 야간 체감 온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보온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