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모드에서도 된다?” 에어프레미아, 기내 전용 앱 서비스 최초 도입

여객기 내부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승객의 모습. [ⓒPexels ‘cottonbro studio’]
여객기 내부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승객의 모습. [ⓒPexels ‘cottonbro studio’]

에어프레미아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비행기 모드’에서도 작동하는 전용 앱 기능을 선보였다.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탑승객은 비행시간, 기내 서비스 일정, 기내식 메뉴, 승객 에티켓 등 주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한 비행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비행 중에도 확인 가능한 주요 기능

스마트폰에서 남은 비행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Pexels ‘Asad Photo Maldives]
스마트폰에서 남은 비행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Pexels ‘Asad Photo Maldives]

비행기 모드에서도 작동하는 이번 앱 서비스는 출발 35분 전이나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앱을 실행하면 자동 적용된다. 도착 후 35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남은 비행시간, 기내 서비스 일정, 엔터테인먼트 안내, 기내식 메뉴, 승객 에티켓 등 탑승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승객들은 별도의 안내 방송이나 승무원 호출 없이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정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기내 경험, 포토티켓과 에티켓 안내

포토티켓 기능으로 제작한 기념 이미지. [ⓒPexels ‘Torsten Dettlaff’]
포토티켓 기능으로 제작한 기념 이미지. [ⓒPexels ‘Torsten Dettlaff’]

앱에서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탑승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여행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탑승 기념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포토티켓’, 쾌적한 비행을 위한 승객 에티켓 안내 등은 이용객이 비행 자체를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iOS 기기에서는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통해 잠금화면에서도 실시간 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기내 Wi-Fi 연결로 더 많은 서비스

비행기 안에서 Wi-Fi를 이용하는 승객. [ⓒPexels ‘Brett Jordan‘]
비행기 안에서 Wi-Fi를 이용하는 승객. [ⓒPexels ‘Brett Jordan‘]

에어프레미아는 ‘Air Premia’ SSID를 통해 기내 Wi-Fi 연결도 지원한다. 기본 앱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지만, 별도 요금제를 결제하면 기내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 전송이나 간단한 웹 사용도 가능하다.

이로써 승객들은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도 필수 정보는 오프라인으로, 부가 서비스는 유료 Wi-Fi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폭넓은 옵션을 갖게 됐다.

 

비행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서비스

이번 신규 기능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탑승객이 비행 중 자신의 여정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터넷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승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향후 더 많은 기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항공사로서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비행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