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3개월 만에 2세 임신” 이민우, 싱글맘 예비 신부 공개

2025-08-10 01:03:17

이민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그룹 신화 출신 이민우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사귄 지 3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이민우는 예비 신부가 싱글맘이라는 사실도 조심스럽게 꺼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417회에서는 이민우가 제작진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저 장가갑니다”라며 언론 발표 전 살림남 제작진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민우는 2013년 1월 일본 투어를 마친 뒤 지인 모임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만났다.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다 다시 가까워졌고 예비 신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민우는 “아이 태명은 양양이다. 양양에서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예비 신부는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던 싱글맘이었다. 이를 전해 들은 은지원은 “엄청난 가족이 많이 생겼네”라며 놀랐고 박서진은 “겹경사”라며 축하를 건넸다.

이민우 아버지는 “결혼했다가 헤어진 사람이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임신했다고 하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어머니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이민우 누나는 “동생이 행복하면 좋은 거지만 재혼이고 아이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동생이 직접 말할 때까지 먼저 얘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