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낙원이 열린다”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오는 2025년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한강 무릉도원 축제는 도심과 강변이 만나는 특별한 낙원으로 꾸며집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과 체험, 그리고 야간 빛 예술이 더해져 서울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도심형 가을 축제입니다.

 

개막의 밤, 불꽃과 음악이 시작을 알리다

축제의 첫 주말인 9월 20일에는 개막식이 열립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태권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이어집니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은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어울려 축제의 시작을 환상적으로 장식합니다.

 

오감이 즐거운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주말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탈춤과 비보잉의 이색 결합 공연, 그리고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무대가 펼쳐집니다.

매일 달라지는 거리 공연에서는 인디 음악, 재즈,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이어져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다섯 개 테마 공간으로 만나는 무릉도원

한강 무릉도원 축제의 중심은 다섯 개의 테마 공간입니다.

‘도원의 문’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대형 게이트로, 낯선 세계로 들어가는 상징적인 출입구 역할을 합니다. ‘달빛 비원’에서는 빛 조형물과 회전목마가 설치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도원 공방’에서는 수공예 체험을 통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풍류마을’에서는 국악과 재즈 공연이 주 무대로 이어지고, ‘시간여행형 놀이존’에서는 야광팽이와 윷놀이 같은 전통놀이를 즐기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가을밤의 낙원

무릉도원이라는 이름처럼, 이 축제는 서울 한강이 단순한 강변이 아닌 환상의 정원으로 변모하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후부터 밤까지 운영되어 직장인과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입장료와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