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센터가 8월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 아세안 상설 전시 공간 ‘서울 아세안홀’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고유한 특색을 알리고, 아세안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전 ‘푸릇, 프룻-과일이 있는 풍경’은 과일을 매개로 아세안의 문화와 일상, 그리고 지역 간 연결성을 탐구한다. 익숙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아세안의 다양성과 공동체 정신을 소개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전시에는 전통·현대 공예, 미술 작품, 디지털 콘텐츠, 생활문화 소장품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센터 소장품, 아세안 대사관 및 관광청 기증품, 박물관 및 작가 제공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는 2026년 2월13일까지 이어지며, 일반 관람은 8월11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8층 사무실 내에 ‘아세안홀’이라는 이름으로 문화 전시 공간과 정보 자료 코너를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