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상들 울먹” 시우민, 프로미스스나인, 엔플라잉, 소유, 강문경 총출동 2025 구미 K-POP 콘서트

한 번뿐인 가을밤, 구미가 무대가 된다. 오는 10월 31일(금) 저녁 7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이 빛과 음악으로 뒤덮인다. ‘2025 구미 K-POP 콘서트’,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아이돌부터 발라드, 밴드, 트로트까지.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야외 음악축제가 드디어 돌아온다.


◆ 시우민·프로미스나인·엔플라잉·소유·강문경 총출동!


라인업만 봐도 이미 케이팝의 열기가 느껴진다. 먼저 전 세계의 팬심을 사로잡은 엑소의 시우민이 첫 무대에 오른다. 이어 프로미스나인이 상큼함을 더하고, 밴드 엔플라잉이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고유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유와 가창력으로 흥을 돋꾸는 트로트 가수 강문경도 출연하여 무대를 장식한다.


◆ 무대 퀄리티부터 안전까지 ‘올인’


올해 공연은 불편하게 즐기는 서트가 아니다. 음향, 조명, 무대 디자인까지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람석 배치와 인력 운영이 꼼꼼히 준비됐다. 게다가 무료 관람이라서 사전 예매도 필요 없다. 그냥 가을 저녁, 구미역 방향으로 발걸음만 옮기면 된다.


◆ 문화예술도시 구미, 축제의 계절을 열다


올해 구미는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로 변신 중이다. 10월엔 문화산단페스티벌, 금오예술제, LG드림페스티벌이 이어지고, 10월 18일엔 청춘힙합·푸드페스티벌, 11월엔 구미라면축제, 아시아연극제가 기다리고 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K-POP 콘서트는 이 모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구미가 더 이상 ‘산업의 도시’가 아닌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상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025 구미 K-POP 콘서트’는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구미가 새로운 한류의 거점이자 활기찬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구미 K-POP 콘서트 / 사진=구미시 문화예술과

2025 구미 K-POP 콘서트 / 사진=구미시 문화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