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대관령은 여름이면 자전거길과 목장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요.
아흔아홉 굽이로 유명한 자전거길, 초원과 동물을 만나는 목장, 그리고 여름의 시원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관령 자전거길과 목장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자전거 타고 만나는 아흔아홉 굽이의 매력
대관령 옛길은 산악 자전거 마니아들에게도 사랑받는 코스로, 아흔아홉 굽이의 독특한 지형을 따라 펼쳐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길은 도전적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초원과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푸른 초원과 시원한 바람이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해주죠. 대관령 옛길은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와도 가까워 자전거 여행과 함께 자연 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평창의 대표적인 초원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초지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 한 장 한 장이 여행의 추억이 됩니다.
자전거 라이딩은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기에도 좋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국내 최초의 체험관광목장으로, 넓은 초지 위에 자유롭게 어우러진 양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주차는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장 내에서는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죠.
양떼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초원에 펼쳐진 푸른 풀밭과 산맥이 어우러져,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름에는 방목하는 양들도 볼 수 있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대관령 하늘목장은 자연 친화적인 체험목장으로, 국내 유일의 흑비양을 포함해 400마리 이상의 젖소, 양, 염소, 말, 토끼, 기니피그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랙마차를 타고 45분 동안 목장을 둘러볼 수 있고, 정상에서는 드넓은 초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다양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늘목장은 자연 생태 순환 시스템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드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걷거나 트래킹을 하면, 스트레스와 고민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삼양목장
삼양목장은 600만 평의 넓은 초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동물들과,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목장에서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고, 초원 위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습니다.
목장 내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초원 위를 걷다 보면 여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평창 대관령만의 독특한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삼양목장은 대관령 여행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