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지속가능성 고려한 제주 여행
모두투어가 ‘2025 제주올레 축제’를 테마로 한 지속가능한 여행 시리즈 첫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일정 ‘바람길 따라, 올레의 제주 4일’은 11월4일 출발하며, 탄소 배출을 기존 대비 20~30% 줄이는 대한항공 친환경 기종 A321neo를 이용한다. 숙박은 국제 친환경 인증 ‘그린키’를 획득한 WE호텔 제주에서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제주올레 17·18코스 걷기와 곶자왈 생태체험, 숲 해설 프로그램, 포도뮤지엄, 오설록 티 뮤지엄 등으로 꾸려졌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 동행, 서명숙 작가 친필 사인 도서 증정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품은 차량 이동을 최소화한 도보 중심 일정과 지역 농수산물 기반 미식 체험, 친환경 굿즈 제공이 특징이다. 수익금 일부는 환경재단에 후원돼 탄소 저감과 기후 위기 대응 사업에 활용된다.

요비서, ‘큐잉’ 신규 업데이트
요비서가 여행 견적 자동화 솔루션 ‘큐잉’의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엑셀과 호환이 가능해져 문서를 드래그·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큐잉 서식에 맞게 정리돼 견적서를 1분 내 작성할 수 있다. 번거로운 작업이 줄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에는 엑셀 파일 자체를 불러와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규형 대표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로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아고다, 지속가능한 여행에 한 발짝
아고다가 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함께 9월22~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파르나스에서 호텔 지속가능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호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계 전문가 강연과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GSTC 호텔 표준을 바탕으로 현 운영 수준을 점검하고, 단·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글로벌·국내 호텔 브랜드 임원 40여명이 참여해 실무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번 교육은 아고다와 GSTC의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싱가포르·태국 등 8개 시장에서 500명 이상이 참여해 온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