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스타나, 동계 시즌 맞아 중동·아시아 노선 대폭 확대
에어아스타나가 2025년 동계 시즌을 맞아 중동과 아시아 주요 노선 확충에 나선다. 알마티–제다·메디나 노선과 쉼켄트 노선을 재개하며, 악타우–제다·메디나 신규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아시아 노선은 몰디브, 베트남 푸꾸옥, 태국 방콕·푸켓 등으로 확대해 휴양지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알마티–몰디브는 주3회에서 연말 주5회로, 알마티–푸꾸옥은 주5회에서 데일리 운항으로 증편한다.

중국남방항공, 광저우 노선 좌석 공급 확대
중국남방항공이 10월26일부터 11월14일까지 인천–광저우 노선에 보잉 B787 드림라이너를 한시 투입해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 현재 매일 3회 운항 중인 인천–광저우 노선 중 CZ338편은 오후 2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귀국편인 CZ337편은 오전 9시30분 광저우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이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장 반응에 따라 지속 운항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LM 네덜란드항공 106주년 기념 미니어처 공개
KLM 네덜란드항공이 창립 106주년을 맞아 네덜란드의 역사적 건축물을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106번째 에디션을 공개했다. 올해의 모델은 1620년 메이플라워호 출항 전 영국 순례자들이 머물렀던 ‘빌라 라모(Villa Rameau)’로 현재는 레이던 미국 순례자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건물은 네덜란드 독립과 저항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인내와 연결의 가치를 반영한다. 새 미니어처 하우스는 전통 델프트 블루 도자기로 제작됐으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월드비즈니스클래스 승객에게 증정한다.

에어아시아, WTA서 2관왕
에어아시아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아시아 & 오세아니아’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와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객실 승무원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부문 13회, 객실 승무원 부문 9년 연속 수상이다. 에어아시아는 올해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노선을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여행은 센트럼항공과
센트럼항공이 인천–타슈켄트 직항 노선에 취항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편도 항공권은 최저 28만4,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23kg의 위탁 수하물이 포함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가 있으며, 수도 타슈켄트는 전통 이슬람 건축과 근대적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룬다. 9~11월에는 쾌적한 기온으로 여행할 수 있다. 센트럼항공은 타슈켄트를 거점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조지아, 튀르키예 등으로의 연결 노선을 운영하며, 한국–중앙아시아 간 인적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