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타항공, 순조롭게 출발
파라타항공이 9월30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오전 9시16분 양양공항을 출발한 WE6701편은 10시36분 제주공항에 도착했으며, 첫 편 탑승률은 97%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양양공항에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고, 탑승객들에게 굿즈와 웰컴카드 등이 제공됐다. 기내에서는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가 첫 선을 보였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를 주7회 운항하고, 10월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추가편을 운항하며 이후 국제선더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운항 정상화 속도
에어부산이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를 소실한 이후 기재 부족과 해외 정비 지연으로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한 195석 규모 A321-200 CEO 1대로 기단은 총 21대로 규모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부산-김포 노선은 10월부터 하루 6회에서 10회로 증편되며, 연내 정비 완료 항공기까지 복귀하면 운항 안정성과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연료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탄소 저감
진에어가 글로벌 연료 관리 전문기업 오픈에어라인즈의 ‘스카이브리드(SkyBreathe)’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섰다.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솔루션으로 운항 단계별 연료 소모량을 분석해 최적의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속도가 향상되고, 승무원들은 전용 앱을 통해 친환경 운항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진에어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친환경 역량을 강화하며, 고효율 항공기 도입과 SAF 사용 등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