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재난, 생활 속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울산119안전문화축제가 2025년 7월 4일부터 5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집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경연, 교육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에요.
오늘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만나는 실전 안전 체험의 장 울산119안전문화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울산119안전문화축제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울산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울산 지역 대표 안전문화축제입니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어요.
축제는 화재, 응급상황, 구조 등 여러 안전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안전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실제로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모두가 각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울산전시컨벤션센터라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공연, 경연이 동시에 펼쳐지기 때문에 축제의 현장은 늘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울산119안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완강기, 암벽탈출, VR체험, 지진체험 등 실전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안전 장비와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소방차량 전시와 장비 시연도 축제의 인기 코너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멀리서만 보던 소방차와 구조 장비를 가까이에서 보고, 소방관의 설명을 들으며 작동 원리까지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은 소방차 조립 만들기, 소방차 색칠하기, 판화 찍기 등 창의적인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진 강도 체험, 회전하는 자동차, 구명보트 던지기 등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혀보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소방관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들이 따라해보는 과정에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지요.
모두가 즐기는 안전 축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태화루 예술단의 전통 부채춤 공연과 내빈들의 레이저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무대에서는 마술,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울산 시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울산 끼 발산 축제’도 함께 펼쳐집니다.
안전골든벨, 아마추어 무선교신대회 같은 경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합니다. 안전에 관한 상식을 겨루는 골든벨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진지하게 문제를 풀며,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안전의 중요성을 노래로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밝고 경쾌한 동요가 울려 퍼질 때마다 관객들의 미소가 절로 번지지요.
이야기 콘서트, 안전 영화관, 소방안전 뮤지컬, 풍선 예술공연 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축제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 교육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안전 교육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벽 오르기, 완강기 체험, VR 소방훈련 등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소방관이 옆에서 안전하게 지도해주기 때문에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119키즈플레잉, 소형 놀이터, 볼풀 등 어린이 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축제 내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안전에 대해 배우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