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꼭 챙기세요”… 초보 여행자도 실패 없는 해외여행 ‘짐 싸기’ 꿀팁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사진 - 여행지도

(여행지도 유시내 기자) 해외여행을 앞두고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과정이 짐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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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속에서도 혹시 빠뜨린 건 없는지, 무게를 초과하지는 않는지 매번 신경이 쓰인다. 준비물의 우선순위와 규정을 미리 파악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짐을 챙길 수 있다.

여행 짐의 기본은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을 구분하는 일이다. 대부분 항공사는 기내에 3변 합이 115cm 이하인 캐리어 1개와 개인 소지품 1개를 허용하며, 총 무게는 약 10kg 이내로 제한한다. 하지만 세부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기내에 꼭 넣어야 하는 필수품

여권과 지갑은 여행자에게 생명줄과 같다. 여기에 현금, 카드, 국제면허증을 함께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전자 티켓이 일반화됐지만,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인쇄본을 준비하면 안심된다.

장시간 비행에서 편안함을 더하는 목베개, 안대, 귀마개도 추천 목록에 오른다. 기내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수분크림, 립밤, 얇은 스카프를 챙기면 도착 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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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여유를 더하는 작은 아이템들

볼펜은 입국 신고서 작성이나 간단한 메모에 유용하다. 씹는 치약이나 고체 치약은 액체류 규정을 피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귀중품은 파손·분실 위험 때문에 반드시 기내에 넣는 것이 안전하다.

라이터나 전자담배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고, 라이터는 1개로 제한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반입이 전면 금지되므로 경유·입국 규정을 사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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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하물에 넣어야 할 준비물

장기 여행이라면 위탁 수하물에 옷, 속옷, 신발 등을 여유 있게 챙긴다. 압축 파우치를 사용하면 부피를 줄일 수 있고, 기초 화장품과 상비약은 여행지 환경에 맞춰 구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멀미약, 지사제, 해열제는 기본이고, 기후나 활동에 따라 맞춤 약을 더할 수 있다.

전자기기 충전용 어댑터와 케이블은 현지 전압과 콘센트 모양을 반드시 확인해 준비한다. 선글라스, 모자, 방한용품도 기후에 따라 빼놓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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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여행이 훨씬 편해지는 도구들

넓은 스카프는 추울 때 덮개로, 해변에선 돗자리로 활용 가능하다. 여행용 빨래집게나 옷걸이는 숙소에서 손빨래를 말릴 때 요긴하다. 휴대용 선풍기, 샤워기 필터, 알코올 손 소독 티슈, 여분의 지퍼백도 현장에서 빛을 발한다.

헤어드라이기나 스타일링 기기를 가져간다면 전압 확인은 필수다. 프리볼트 제품이면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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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류 규정, 여행 전 반드시 숙지

국제선 기내에서는 물과 화장품 같은 액체류를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지퍼백에 넣어야 한다. 초과하면 보안검색에서 압수되므로 출발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출발 전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 체크하면 불필요한 물건은 줄이고 꼭 필요한 물품만 챙길 수 있다. 목적지의 기후, 여행 일정, 이동 수단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짐싸기가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