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기능식품, 통조림, 그리고 용돈.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부모님께 무슨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번 추석 선물로는 조금 색다르게, ‘여행’이라는 깜짝 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용돈도 좋지만, 평생을 자식 뒷바라지에 아낌없이 헌신하신 부모님 세대에게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야말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짧은 비행 시간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따뜻한 온천 여행처럼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께 추천해 드릴 수 있는 해외 여행지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 온천 여행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피로를 푸는 호사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일본은 료칸 문화와 수준 높은 온천 시설 덕분에 특히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랍니다.
특히 가을에 가면 단풍과 함께, 겨울에 가면 설경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더 운치 있어요. 11월 중순부터 12월 말 사이에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계획하거나 패키지여행을 선물해 보세요!
✅추천 지역
✔하코네: 도쿄에서 1~2시간 거리로,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명소.
✔유후인: 규슈 오이타현의 아담한 온천 마을. 특히 료칸에서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가 인상적.
✔노보리베츠: 12월에 펼쳐지는 설경과 온천의 조화. 또한 유황 온천이 피로 회복에 탁월

비엔나 & 프라하

12월의 유럽은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조명과 캐럴 소리로 가득해요. 낭만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어느 한 곳을 콕 집어 추천하기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빈과 프라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두 손 꼭 잡고 추억을 만들기 괜찮답니다. 추석 선물로 유럽 여행 선물은 어떠신가요?
✅Point
✔화려한 성당과 궁전,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 관람.
✔광장마다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즐기기.
✔두 나라 모두 트램이 있어서 이동이 편리.

괌으로 떠나는 따뜻한 휴양

부모님께서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따뜻한 괌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직항으로 약 4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해 비행 부담이 적고, 휴양지 특유의 분위기를 바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가 괌 여행 최적기라, 지금 준비하면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항공권이 많은 편이라 추석 선물로 괌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어요!
✅Point
✔짧은 비행 시간으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음.
✔온화한 날씨와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
✔리조트 내 스파, 산책, 다양한 액티비티 선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