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우즈(WOODZ), 국카스텐까지… 올해 난지한강을 뒤흔들 2025 렛츠락 페스티벌 라인업

맑은 하늘이 빛나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 모습. [ⓒ인스타그램 _02c____]
맑은 하늘이 빛나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 모습. [ⓒ인스타그램 _02c____]

서울의 대표 도심형 록 축제 ‘2025 렛츠락 페스티벌’이 9월 6일과 7일, 난지한강공원에서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옵니다. 올해는 자우림, WOODZ, 크라잉넛, 레드윔프스 등 레전드와 신예 밴드가 총출동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난지한강공원, 9월의 열기 다시 타오르다

페스티벌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이다. [ⓒPexels ‘Pexels User‘]
페스티벌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이다. [ⓒPexels ‘Pexels User‘]

매년 가을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렛츠락 페스티벌’이 올해도 난지한강의 잔디 위를 무대로 돌아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매회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해왔습니다.

2025년에도 역시 블라인드와 얼리버드 티켓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관심을 입증했고, 공식 티켓 역시 매진 임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노을빛 속에서 펼쳐질 록 음악의 향연은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역대급 라인업, 장르와 세대를 넘나든다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밴드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_02c____]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밴드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_02c____]

올해 페스티벌은 ‘LEGEND OF LETSROCK’, ‘WE ARE ROCKSTARS’, ‘BROKEN THE STAGE’, ‘KEEP ON BURNING’ 네 가지 테마 스테이지로 구성됩니다.

첫날인 9월 6일에는 자우림, WOODZ, 하현상, 크라잉넛, 노브레인, 페퍼톤스, 일본의 Yang Skinny 등이 무대에 오르고, 둘째 날인 7일에는 레드윔프스, 국카스텐, 쏜애플, 크랙샷, 데카당, 팔칠댄스, 오모 등이 열기를 이어갑니다.

특히 올해로 10년 만에 본격 컴백을 예고한 ‘데카당’의 무대는 반드시 봐야 할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K-록의 레전드와 글로벌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인 진귀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장르 또한 록, 모던록, 인디, 메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진정한 음악 파티가 될 예정입니다.

 

공연 외 즐길 거리까지 가득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한 관객이다. [ⓒPexels ‘Aleksandar Andreev‘]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매한 관객이다. [ⓒPexels ‘Aleksandar Andreev‘]

렛츠락 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만이 아니라 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화 축제입니다.

현장에는 맛집 푸드트럭과 한정판 굿즈샵,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또한 친환경 존에서는 대나무 제품 대여, 분리수거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페스티벌 운영이 이어집니다. 설치 예술과 조명으로 꾸며진 공간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넓은 피크닉존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잔디에 앉아 음악과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연인과 친구들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 오후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티켓과 관람 꿀팁

티켓은 2일권과 1일권으로 나누어 판매되며 인터파크 NOL 티켓을 통해 공식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매 시 현장 수령보다 모바일 티켓을 추천하며,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 QR 코드 준비가 필수입니다.

또한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페스티벌 현장 내에서는 현금보다 카드나 간편 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물과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서울의 밤, 그 피날레

페스티벌 피크닉 존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_02c____]
페스티벌 피크닉 존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_02c____]

공연이 막을 내릴 무렵,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하나가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거기에 불꽃이 한강 위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축제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2025 렛츠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음악과 열정, 그리고 한강의 여유로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록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가을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