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11:37:35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9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전당대회 출입 금지 조치 및 당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 개시에 대해 “이번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전한길 한 사람을 악마화하고 극우 프레임으로 엮으려는 시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격 대상은 내부가 아니라 밖에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처럼 그런 고약한 프레임으로 나까지 엮어 내부 총질을 하면서 전당대회를 치르려는 태도는 용서하기 어렵다. 실력으로 승부하라”며 “어제 전당대회장에서 펼쳐진 모습과 관련해 도발행위를 한 특정 후보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장 후보는 불이익한 조치의 기준과 무게는 누구에게나 늘 공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