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핑크빛으로 물들다”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개화 시기와 절정은 언제?

가을 감성 여행지로 각광받는 제주도에서 매년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핑크뮬리 축제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섬의 남쪽 서귀포 남원읍에 자리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올해에도 분홍빛 억새로 매혹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하며, 수많은 여행객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특히 ‘핑크뮬리 군락’은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핑크빛 물결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SNS상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핑크뮬리 축제 운영 정보는?

2025년 핑크뮬리 축제는 9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마지막 입장 마감은 17시 30분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이고, 군인·경찰·소방·경로·장애인은 9,000원입니다.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에 입장할 수 있고 제주도민은 추가할인이 제공되어 신분증과 증명서 지참이 필요합니다.

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몽환적인 분홍 풍경뿐 아니라 동물 체험, 야생화 학습,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핑크뮬리 개화 시기와 절정

핑크뮬리는 제주에서도 9월 말부터 하나둘 활짝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절정에 달합니다. 11월 초순까지 아름다운 분홍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내 하늘정원, 야자숲정원, 카페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와 색감으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시간에는 분홍빛이 더욱 진해져 감성 넘치는 인생 사진을 연출하기 좋습니다.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의 매력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분홍빛 꽃길, 억새 군락, 돌담길, 하늘 전망대 등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여러 각도에서 기억에 남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 먹이주기 체험(흑돼지, 염소, 산토끼 등)이나 전통놀이 체험(투호, 제기차기, 돌탑 쌓기)이 마련되어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식물학습체험이나 예쁜 야생화 산책도 추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민과 단체 할인 혜택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 할인제도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제시 시 도민 성인은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는 6,000원에 입장 가능합니다. 단체(20인 이상) 방문객은 별도 요금이 적용되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경로, 장애, 군경, 경찰, 소방 등도 단체 요금이 적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동물·식물 체험 외에도 먹거리,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을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

가을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분홍빛 물결 사이에서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샷 포토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나들이 체험까지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2025 핑크뮬리 축제는 짧지만 강렬한 제주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가을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핑크뮬리 군락지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