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으로 그림이 펼쳐진다! 모노레일 타고 만나는 독특한 여행지 4

새로운 장소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언제나 감동적이지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크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죠. 절벽 위, 또는 산 정상에서, 또는 자연을 질주하는 모노레일은 가장 편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이번엔 창문 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아슬아슬한 스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 여행지 4곳을 엄선했습니다.


 


장생포 모노레일


장생포 모노레일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장생포 모노레일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6

◆운영시간 : 10:00-18:30 [화~금] -20:00 [토] -19:00 [일]

◆탑승료 : 14세 이상 11,000원 / 36개월~13세 7,000원 


울산하면 고래가 참 유명하죠. 이 모노레일은 장생포 고래 관광단지에 있습니다.


고래 박물관을 출발해 고래 문화마을과 5D 입체 영상관을 거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총 1.3km 순환형 노선으로 지상 3~5m에서 장생포 앞바다, 고래문화마을, 울산대교, 울산공단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답니다!


특히 장생포 모노레일의 가장 큰 장점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의 형형색색 나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도 일품.


 


화담숲 모노레일


화담숲 모노레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대형

화담숲 모노레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대형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성인 11,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 

-성인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 [모노레일 왕복]


국내에서 단풍으로 알아주는 경기 광주의 명소, 화담숲 모노레일도 빼놓을 수 없죠. 얼마 남지 않은 단풍철, 화담숲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약만 하고 찾아보세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자연 끝판왕 모노레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경남 함양군 병곡면 병곡지곡로 331 대봉휴양밸리관

◆운영시간 : 08:30-16:00 | 화 휴무

◆탑승료 :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 어린이 10,000원


경치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대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종합 휴양 관광단지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는 자연 속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해요. 집라인, 숙박시설과 캠핑, 그리고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림욕장까지!


모노레일뿐만 아니라 하루 전체를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을 명소로 추천합니다.


 


강화화개산모노레일


전망만큼은 압도적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전망만큼은 압도적 / 사진=인천투어갤러리


◆주소 :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471번길 6-60

◆운영시간 : 09:30-17:30 [평일] 09:30-18:30 [주말]

◆입장료 : 성인 13,000원 / 어린이[24개월~7세 미만] 11,000원


화개산 전망대를 가기 위한 이동 수단이지만, 전망만큼은 ‘압도적’인 강화화개산의 명소! 열차에 탑승하면 연산군 유배지가 있는 화개정원과 탁 트인 교동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북녘땅의 예산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 그리고 한반도 모양의 포토존도 있어 사진 찍기 좋고요.


저 멀리 북한 땅과 강화도의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