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을 ‘오싹’하게 만들 정도로 DMZ와 가까운 철원! 그러나 직접 방문해 보면 “어 뭐야? 군인 아저씨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예쁜 곳이였어?”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눈 앞에 펼쳐진 웅장한 자연 풍경과 화사한 색감의 꽃밭.
딱딱할 것 같았던 최전방 모습이 아닌 좀 더 밝은 기운의 철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고석정 꽃밭

◆주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203
◆운영시간 : 09:00-19:00 | 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10,000원 / 청소년 4,000원
<2025 철원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2025.8.27~11.02>
고석정 국민관광지 바로 옆에 조성된 고석정 꽃밭은 가을개장 중입니다. 추석연휴에도 탈 없이 진행되며, 코스모스, 해바라기, 맨드라미, 코키아 등 가을꽃을 한데모아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철원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필수로 들러보세요. 분명 후회는 없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소이산 모노레일 & 소이산 정상

◆주소 : 강원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역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7,000원 / 청소년·어린이 4,000원
철원 역사문화공원 내에 자리 잡은 소이산 모노레일 타고 소이산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왕복 1.8km로 운영되며, 정상에 올라오면 ‘한탄강 해설 안내소’가 있는데요. 이곳에선 철의 삼각지 전투 등 한국 역사의 기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소이산을 경치 즐기기 좋은 철원 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삼부연 폭포

◆주소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삼부연로 216(부연사 맞은 편)
◆운영시간 : 24시간
높이 20m의 절벽 세 군데에서 물이 세 번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솥에 물이 끓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신라의 멸망을 예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가을에는 물보라와 기암괴석, 그리고 단풍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철원 DMZ 안보관광 [제2땅굴, 평화전망대 코스]

◆주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DMZ두루미평화타운 [접수처]
◆운영시간 : 09:00-18:00 [11:30~12:30 휴게] | 화요일 휴무
※입장 시 신분증 제시 필수
철원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DMZ 투어입니다. 북한군이 남한 침투를 위해 뚫었던 제2땅굴을 직접 걸어볼 수 있고, 철원 평화전망대에 올라 북한 지역을 망원경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입장 시 신분을 인증할 수 있는 증명서가 필수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휴전 중이라는 사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