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6일 교통 체증 절정”… 서울~부산 6시간 41분, 귀성·귀경 모두 ‘지옥의 정오’

도로 위로 길게 늘어진 차량 행렬 모습이다. [ⓒPexels ‘Life Of Pix‘]
도로 위로 길게 늘어진 차량 행렬 모습이다. [ⓒPexels ‘Life Of Pix‘]

티맵모빌리티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일~9일) 기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도 추석 당일 6일 월요일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명절 귀성·귀경길 모두 오전 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 무렵 절정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주요 키워드 티맵, 추석 교통체증, 10월 6일, 귀성 귀경 절정이 이번 연휴 내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구간별 소요 시간, 정체 피하는 법

도로에 진입한 차량들이 정체된 모습이다. [ⓒPexels ’el jusuf’]
도로에 진입한 차량들이 정체된 모습이다. [ⓒPexels ’el jusuf’]

6일 낮 12시 기준,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강릉 3시간 19분, 서울-광주 4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역방향 귀경 경우, 부산-서울은 최대 7시간 50분까지 늘어나,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사실상 ‘멈춘 듯’ 혼잡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귀성·역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도가 더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귀성길·귀경길 모두 6일 ‘정오’가 고비

정체가 가장 극심해지는 시점은 서울·수도권→영남·호남·강원 주요 구간 기준으로, 하행은 오전 8시부터 서서히 증가해 점심께 절정에 달하며, 귀경 상행도 6일 정오가 가장 혼잡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가장 원활한 시간대로 3일 새벽(0~4시)이나 8일 오후 이후를 추천하며, 최신 네비게이션 데이터와 임시 갓길 운영,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8일 오후부터 평시 수준 회복

운전을 하는 모습이다. [ⓒPexels ‘Иван Васючков‘]
운전을 하는 모습이다. [ⓒPexels ‘Иван Васючков‘]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교통 혼잡은 서서히 해소되어 8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구간에서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고향 방문 또는 귀경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극심한 혼잡을 피해 일정 조정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추석은 ‘최장 황금연휴’와 겹쳐 목적지별 교통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실시간 교통 서비스로 최신 소요 시간을 꼭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