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 가을꽃 구경” 핑크빛으로 물드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25년 9월 26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3일간 경기 북부 양주가 꽃으로 불타오릅니다. 양주 나리농원 13만㎡ 넓은 부지에는 천일홍을 비롯한 핑크뮬리, 억새, 댑싸리, 붉은 메밀, 코스모스 등 28종의 가을꽃이 만개해 ‘일곱 빛’ 꽃바다를 선사합니다.

각종 정원과 먹거리존, 포토존, 전망대, 체험존, 공연존 등도 마련되어 가족·연인·친구 여행객 모두에게 오감 만족 추억을 안겨줍니다.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축하공연·버스킹 챔피언십까지

축제의 서막은 26일 오후 4시 30분 고읍시가지에서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2.2㎞를 행진하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로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과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둘째 날 27일에는 색색의 플라워 패션쇼와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 축하공연이 화려함을 더합니다. 마지막 날 28일은 천일홍 퀴즈대회, 가족영화 상영, 힐링콘서트가 이어집니다.

 

보물찾기·스탬프투어·가족 체험… 곳곳에 이벤트

27~28일에는 축제장 내 숨겨진 보물을 찾아 경품을 받는 ‘축제장 내에서 보물을 찾아라’와 행사장 6곳을 돌며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천일홍 축제 스탬프 투어’도 열립니다.

꽃밭 조성 외에도 다양한 가족 체험과 교육·놀이 프로그램, 먹거리 존에서 지역화폐로 쿠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게 공간으로 파라솔·벤치·전망대가 곳곳에 마련됐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대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친환경 서비스

행사장 관람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역~축제장 셔틀버스가 상시 무료 운행됩니다. 양주시는 올해 친환경 콘셉트로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최소화, 사회적 약자 배려 편의시설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제로 준비했으며, 입장권도 지역화폐처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주 나리농원에서 단 3일만 펼쳐지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경기 북부 가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일곱 빛 꽃바다와 버스킹, 가족 체험 그리고 특별한 힐링, 올해 꼭 한번 떠나볼 만한 명소로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