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마일리지 전용 특별기를 운영한다.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김포-제주 노선에서 매일 2편씩 총14편을 편성해 마일리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별기는 주로 고객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 배정됐다. 김포발은 3·5·8일 오후 4시20분, 4·7·9일 오후 4시40분, 6일은 오전 9시55분에 출발한다. 제주발은 3·8일 오후 2시5분, 5·6일 오후 6시45분, 4·7·9일 오후 2시25분이다. 항공기는 주로 A330-300(284석)이 투입되며, 6일 김포발만 B737-900(188석)으로 운항한다.
예약은 8월25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해졌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좌석난 해소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특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 활용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연중 ‘보너스 핫픽’ 서비스로 보너스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괌, 부산다낭 등 동남아 노선에도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