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내년 상반기에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사명 변경 등 리브랜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그룹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했다.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항공을 넘어 숙박과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상징성을 가진다.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사명 변경에 대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항공기 리버리(도장)를 포함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전면적 리브랜딩에 나설 예정이다.
사명 변경은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봤다. 국내와 아시아, 유럽, 미주를 아우르는 항공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대명소노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객에게 통합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도 높인다. 공통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트리니티항공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