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음악 페스티벌 연기! H.O.T. 완전체 무대도 잠정 보류… “공연 일정은 언제?”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다. [ⓒPexels ‘vee terzy‘]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의 모습이다. [ⓒPexels ‘vee terzy‘]

올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갑작스럽게 연기 결정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 연기, H.O.T. 완전체, 환불 및 일정 변동이 화제입니다.

 

공연장 구조적 한계로 일정보다 감동 우선

공연 예정이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전경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예정이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전경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번 페스티벌은 당초 9월 6~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주최사 한터글로벌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고 즐기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가 확인되어 공식적으로 연기 발표가 나왔습니다.

페스티벌 특성상 현장 분위기와 몰입감을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이벤트였던 만큼 주최 측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예매자 환불·출연진 변동 사항 안내

아쉬움이 가득한 관객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아쉬움이 가득한 관객의 예시 사진이다.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한터글로벌은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 환불 절차 및 예매 변경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기존 티켓 예매자들은 전액 환불 혹은 예매 변경이 가능하며,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경 일정에 따라 일부 출연진이 달라질 수 있으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헤드라이너 그룹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보 일정과 팬심, 주최 측 공식 입장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이다. [ⓒPexels ’Mihis Alex’]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이다. [ⓒPexels ’Mihis Alex’]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됐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도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한터글로벌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반드시 준비해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변경 일정과 최종 출연명단, 새로운 무대 소식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한터 음악 페스티벌 2025는 H.O.T. 완전체를 헤드라이너로 내세워 K팝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꿈의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었던 무대에는 2AM 완전체, 샤이니 온유,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오마이걸, 마마무 솔라, 에이티즈 등 각 세대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H.O.T.는 양일 모두 60분 이상 단독 공연을 펼치며 킬링파트와 히트곡을 전하는 역사적인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주최 측은 2차 라인업 추가 공개를 예고했으니,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잠정 연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리뉴얼된 일정과 스케일로 돌아올 K팝 축제의 진짜 감동을 기다려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