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도 부담 없는 코스!"….뚜벅이도 만족한 1박 2일로 즐기기 딱 좋은 대전 가볼만한 곳 BEST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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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여행을 떠나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교통의 편리함과 장소 간의 연결성입인데요. 대전은 지하철과 버스 노선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차 없이도 주요 명소들을 무리 없이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대전은 도시적 편의성과 함께 자연, 예술, 과학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도시인데요. 복잡하지 않은 동선과 가볍게 걷기 좋은 길들이 이어져 있어 여름철 1박 2일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혼자든 가족이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의 정갈함이 매력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뚜벅이도 만족한 1박 2일로 즐기기 딱 좋은 대전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밭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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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푸르른 자연의 쉼터입니다. 대전 시청과 엑스포 시민광장 사이에 위치해 도보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좋은데요.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여름에도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하게 걷기 좋습니다. 뚜벅이 여행자에게 이보다 더 이상적인 녹지 공간은 없습니다.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국, 연꽃 등 계절별로 다른 꽃들이 피어나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인데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혼자 걷는 이들에게도 차분한 위로를 주는 곳입니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근처에는 대전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도 자리하고 있어 문화산책으로의 연장도 가능한데요. 수목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 뒤 전시나 공연을 관람하면 하루 일정이 완성됩니다. 큰 이동 없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동선도 효율적입니다. 대전 도심에서의 여름은 생각보다 더 여유롭고 시원합니다.
 

2. 대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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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벽화마을은 대전에서 가장 감성적인 산책 코스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벽화들이 이어지는데요. 계단과 언덕이 조금 있지만 도보로 천천히 오르며 사진을 찍기에 제격입니다. 걷는 내내 새로운 그림과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특히 여름철 오후에는 그림자진 골목길이 많아 비교적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작은 카페와 북카페도 숨어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기에도 좋은데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시간이 됩니다. 혼자 걷는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정상 부근에는 대전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포인트도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도시의 조화가, 해 질 무렵엔 노을이 골목에 내려앉는 감성이 인상적인데요. 여행 마지막에는 주변 베이커리에서 지역 유명 빵을 사서 벤치에 앉아 먹는 여유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름날 대전의 온도를 감성적으로 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3. 국립 중앙 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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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 과학관은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실내형 명소입니다. 입장료가 없고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시간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인데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쉴 틈 주는 이색적인 스팟입니다.

여름엔 시원한 실내에서 천문관, 생명과학, 로봇 전시까지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별자리 체험관이나 우주 모형 전시는 어른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는 점이 장점입니다. 비 오는 날 대안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과학관 앞 엑스포다리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해 낮과 밤 모두 활용도가 높습니다. 해 질 무렵 다리 위를 걸으면 대전 도심의 하늘과 물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천천히 걷고 쉬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저녁 산책 코스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활동과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소입니다.
 

4. 장태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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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버스로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숲속 힐링 명소입니다. 여름에도 기온이 낮고 공기가 맑아 한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스카이워크 덕분에 걷기만 해도 청량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산책하며 심호흡하면 도시의 피로가 씻겨나갑니다.

숲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운동화만 신으면 충분히 걸을 수 있습니다. 길 중간중간 벤치와 그늘 쉼터도 마련돼 있어 장시간 머물기에도 부담이 적은데요. 피크닉처럼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걷는 여행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숲속 코스입니다.

숲 속 산장에서 1박을 한다면 조용한 밤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새벽의 안개 낀 숲길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단 하루만이라도 자연 속에서 머물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입니다. 여름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대전의 보석 같은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