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층 위에서 인증샷! 부산 전망대 추천 “야경 미쳤다는 후기 쏟아지는 이유”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에서 내려다본 부산의 야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엑스더스카이]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에서 내려다본 부산의 야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엑스더스카이]

부산 전망대, 해운대, 오션뷰와 같은 주요 키워드로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국내 대표 휴양도시 부산에서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전망 명소 소식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부산 전망대 여행은 초고층 건물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와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 감성 넘치는 카페와 함께하는 힐링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산 엑스더스카이에서 만나는 411미터의 환상

통 유리창으로 보는 해운대와 부산 도심의 전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엑스더스카이]
통 유리창으로 보는 해운대와 부산 도심의 전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엑스더스카이]

해운대를 대표하는 엑스더스카이 전망대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손꼽히며 411미터의 엄청난 높이를 자랑합니다.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의 98~100층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번쩍이는 도시 풍경은 물론 부산항, 광안대교, 바다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 만에 도착하면 통유리 바닥, 미디어아트 갤러리, 그리고 100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등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 전망,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이 함께해 누구나 기억에 남을 멋진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 스릴,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네이버플레이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의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네이버플레이스 송도해상케이블카]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근 부산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청사포 전망대의 길게 뻗은 유리 데크는 바다를 향해 있어 마치 파도 위를 걷는 듯한 진귀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는 해변과 산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노선을 따라 부산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고, 투명 바닥 구간을 지나며 짜릿함과 감동이 더해집니다. 영화 같은 풍경과 현장감 넘치는 체험이 사진으로도 많이 공유되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감성 산책과 카페투어, 영도의 여유로움과 특별한 전망

영도의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네이버플레이스 헤일르]
영도의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네이버플레이스 헤일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영도는 부산의 번화가와는 또 다른 여유를 제공합니다.

부산항과 송도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는 영도는 흰여울문화마을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바다와 맞닿은 감성 카페, 아기자기한 갤러리들이 이어져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다 보면 부산만의 감성 힐링 여행이 완성됩니다. 영도의 전망대는 화려한 초고층 빌딩 대신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부산 타워와 다양한 신상 전망대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남포동과 부산항의 시티뷰. [ⓒ네이버플레이스 부산타워]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남포동과 부산항의 시티뷰. [ⓒ네이버플레이스 부산타워]

중앙동 용두산공원 내에 위치한 부산타워부산항과 도심, 남포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전망대입니다. 밤이 되면 항구의 불빛과 부산 시티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월전망대, 책마루전망대 등 새로운 전망대들이 속속 등장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부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전망대들은 오션뷰와 차별화된 시티뷰와 함께, 걷는 재미와 포토존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 전망대가 특별한 이유

부산의 바다와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야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타워]
부산의 바다와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야경. [ⓒ네이버플레이스 부산타워]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전망대, 트렌디한 감성 카페, 보다 많은 체험형 요소들이 더해진 부산 전망대는 ‘전망만 보는 곳’에서 진정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초고층 위에서 부산의 거대함을 체감하고, 바다 위 유리 데크를 거닐며 스릴을 만끽하고, 감미로운 커피와 함께 낮과 밤을 여유롭게 즐기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올해 부산을 여행한다면 과감하게 하늘과 바다, 그리고 도심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망대를 찾아 트렌드와 힐링을 동시에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