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겨울 여행지 추천 4 겨울왕국 급 풍경이 펼쳐지는 장소는 어디?

올겨울에는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매년 똑같은 겨울 풍경이 아닌, 마치 영화 <겨울왕국> 속 엘사가 마법을 부린 듯한 환상적인 설경을 꿈꾸고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올겨울, 꽁꽁 언 얼음 호수와 눈 덮인 공간을 걸으며 동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곳, 겨울 여행지 추천 리스트 4곳을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강원도 평창


선자령 가는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선자령 가는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 중 하나로, 겨울이면 완전한 겨울왕국으로 변신하죠.


특히 대관령 양떼목장은 약 20만 5,000㎡의 넓은 초지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엘사의 기교를 보는 듯해요. 발자국 하나 없는 순백의 평원 위로  풍력발전기가 풍경은 정말 장관! 또한, 백패킹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선자령에서 “혹한기 훈련”을 경험해 본다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겨울 여행으로 멀리 떠나고 싶지 않은 분들은 강원도 평창이 명쾌한 해답입니다.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설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잇컴퍼니 이현엽

덕유산 설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잇컴퍼니 이현엽


덕유산은 적설량이 많아 겨울철 많은 이들이 찾는 설산 중의 설산이에요. 최고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들이 겨울이면 거대한 ‘겨울왕국’으로 변하거든요.


가장 큰 매력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관광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1,520m)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영하의 기온에 안개와 수증기가 나무나 풀에 달라붙어 얼어버리는 상고대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


곤돌라로 편하게 올라서 은빛 설산의 파노라마를 만끽해 보세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겨울 / 사진=unplash@Alex Mesmer

삿포로의 겨울 / 사진=unplash@Alex Mesmer


도시의 중심부와 관광 명소가 새하얀 눈꽃에 뒤덮여 마치 꿈과 같은 설경이 펼쳐지는 홋카이도는 ‘설국’이라는 별명답게 겨울 여행지 추천 리스트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삿포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축제가 열리고, 12월 하순부터 3월까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삿포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 마을에서는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삿포로만의 매력!


 


일본 시라카와고


시라카와고 설경 / 사진=unplash@Fabian Mardi

시라카와고 설경 / 사진=unplash@Fabian Mardi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는 기후현 북부 히다 지방에 있는 산마을로,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일본 전통 가옥인 갓쇼즈쿠리(合掌造り) 양식의 초가집들이 모여 있는데, 겨울철에는 폭설 지대이기에 비로소 볼 수 있는 광경들이 펼쳐집니다.


지붕 위에 눈이 소복이 쌓여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거든요. 특히 겨울 시라카와고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라이트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겨울의 단 4일간만 개최되어서 더욱 특별하답니다.


삿포로가 뻔하다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로 시라카와고,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