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10월 먹거리 축제에 매콤달콤함이 더해지다

대구 iM뱅크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떡볶이 페스티벌 현장 전경이다. [ⓒ(주)애이앤비프로젝트 곽나영]
대구 iM뱅크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떡볶이 페스티벌 현장 전경이다. [ⓒ(주)애이앤비프로젝트 곽나영]

2025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대구 북구 iM뱅크파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레트로 감성, 떡볶이의 재발견’을 주제로 전국의 떡볶이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식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대구 대표 미식 행사입니다.​

 

떡볶이로 물드는 대구의 가을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현장이다. [ⓒ주식회사 파랑 유주은]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현장이다. [ⓒ주식회사 파랑 유주은]

이번 축제는 떡볶이 성지, 대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소상공인과 전국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합니다. 전통 즉석떡볶이부터 로제·짜장·마라·크림 등 이색 메뉴까지 100여 종의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각 브랜드의 개성 있는 레시피를 비교하며,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2025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의 가장 화제가 되는 공간은 단연 ‘두끼 팝업존’입니다. 셀프떡볶이 전문 브랜드 두끼가 마련한 이 특별한 부스는 관람객이 직접 재료를 고르고 즉석에서 떡볶이를 조리할 수 있는 실험적 미식 공간으로, 오픈 전부터 SNS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메인 이벤트, 떡볶이 왕을 가려라

수많은 방문객으로 부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주)더 파워]
수많은 방문객으로 부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주)더 파워]

페스티벌의 백미는 단연 ‘K-떡볶이 콘테스트’입니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축제 이틀째인 10월 25일 현장에서 맞붙어 최종 우승 레시피를 겨룹니다. 우승작은 실제 ‘밀키트 상품’으로 제작·출시되어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떡볶이 퀴즈쇼, 어린이 쿠킹클래스, 요리 유튜버 라이브 토크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현장에서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돼 참여 열기가 예상됩니다.

 

먹거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

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수 공연과 관객들의 함성이다. [ⓒ주식회사 파랑 유주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수 공연과 관객들의 함성이다. [ⓒ주식회사 파랑 유주은]

올해 페스티벌의 공연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스페이스 A, 박남정, 도시의 아이들, 채연, 히로, 로빈 등 1990~200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떡볶이의 매운맛처럼 뜨거운 무대를 선사합니다.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라이브 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지며, 대구 도심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행사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실내외를 연결한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구역에는 냉방시설이 설치돼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푸드트럭존, 음료존, 수공예 굿즈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기는 맛 여행

밤에도 식지 않는 떡볶이 페스티벌의 행사 전경이다. [ⓒ(주)애이앤비프로젝트 곽나영]
밤에도 식지 않는 떡볶이 페스티벌의 행사 전경이다. [ⓒ(주)애이앤비프로젝트 곽나영]

행사장을 찾는 이들은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카드·현금·제로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지원됩니다. 행사장 인근에는 무료 임시주차장이 마련되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을 통해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2025년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식 축제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장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도시형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향기에 취하고, 웃음과 음악이 함께하는 그 현장에서 올가을 가장 맛있는 하루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