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름 삿포로 3박 4일 코스 총정리 및 추천(+맥주축제, 라벤더축제,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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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 2025 여름삿포로 코스


겨울철 낭만 여행지로 유명한 삿포로의 진짜 매력은 여름에 빛을 발합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덕분에 7,8월에도 평균기온 20~26도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며 여름 한 달 간 다채로운 축제도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도 자랑하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2025년 최신 정보가 반영된 3박 4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여행 경비부터 일정, 근교 소도시, 놓치지말아야하는 홋카이도 여행지까지 모두 정리했으니 올여름 휴가는 삿포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여름 삿포로를 떠나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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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 2025 여름삿포로 코스


여름 시즌 삿포로를 방문하신다면 쾌적한 날씨와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축제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7~8월 찜통더위에 푹푹 찌는 한여름에도 삿포로는 평균기온 20~26도에 불과할 만큼 선선하고 쾌적해 무리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다른 일본 여행지보다 비교적 습도가 낮아 여름철 최적의 일본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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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삿포로에서는 6월부터 시작해 7월과 8월까지,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들이 줄줄이 열립니다.


무려 한 달간 열리는 삿포로 여름축제는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데요.


보트 퍼레이드, 불꽃놀이, 지역 전통 퍼포먼스까지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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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삿포로 시민들이 기다리는 여름의 하이라이트인 바로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 2025 는 일본 최대 맥주 축제로 이미 해외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축제랍니다.


일본 4대 맥주 브랜드와 세계 각국의 맥주까지 약 100종이 넘는 맥주를 야외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어 어쩌면 비행기값을 뽕뽑을 수 있어 맥주 애호가라면 맥주 축제 기간(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3일)을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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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놓칠 수 없는 건 바로 홋카이도 후라노의 ‘배꼽축제’입니다. 배에 얼굴을 그리고 귀여운 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이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신나는 여름 이벤트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축제라 시기가 맞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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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에는 삿포로 도심 속 대표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유롭게 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코스로는 붉은 벽돌 외관이 인상적인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입니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일본에서 보기 드문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 건물로 사계절 피어나는 꽃 정원이 어우러져 산책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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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애주가라면 방문하면 좋은 삿포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삿포로 맥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맥주의 역사와 제조 공정을 배울 수 있으며 시음도 가능하답니다.


또 일본 여행시 빠질 수 없는 쇼핑 성지, 삿포로 메가 돈키호테입니다. 삿포로 메가돈키호테는 일반 돈키호테보다 큰 압도적인 규모로, 일본 특유의 독특한 상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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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삿포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거리에서 삿포로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하는 징기스칸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 요리로 냄새가 덜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실 겁니다.


또  화려한 간판들 삿포로 여행의 대표 포토존인 ‘니카상 간판’ 앞에서 인증샷 남기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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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 날은 삿포로  시내 외각 명소들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먼저 삿포로에서부터 시작한 유명 제과 브랜드  ‘시로이 코이비토’를 테마로 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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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는 시로이 코이비토의 역사와 과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인데요. 특히 유럽풍 정원과 건축물 속에서 200여 종의 여름꽃들이 만개한 정원이 이국적으로 삿포로 시민들도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홋카이도 신궁도 방문해보기 좋은 삿포로 명소입니다. 신록이 가득한 초록 숲과 절이 어우러져 경건한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는대요.  운세 뽑기와 함께, 근처에서 판매하는 찹쌀 만주는 꼭 맛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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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삿포로 시민들 사이에서 숨은 라벤더 명소로 알려진 호로미토게 라벤더원입니다. 삿포로 시내 근교에 위치한 이 곳은 라벤더밭은 언덕 위에 위치해 정원 너머로 내려보이는 삿포로 시내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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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에는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무리없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계획도시인 삿포로 도심의 반듯함과 화려함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잊지 못할 야경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3일차

– 비에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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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은 본격적인 근교 여행으자 여름 삿포로의 하이라이트인 삿포로 라벤더 투어입니다. 삿포로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의 꽃 명소 비에이를 하루 동안 돌아보는 코스로 다양한 투어상품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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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투어의 가장 대표적인 라벤더 성지로 유명한 팜 도미타입니다. 7월 중순부터 말까지 절정을 이루는 라벤더밭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드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은 감탄이 절로나오는데요. 인생사진과 함께 향기로운 라벤더 소프트크림도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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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코스는 사계채의 언덕입니다. 무지갯빛 꽃밭이 펼쳐지는 비현실적인 풍경이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화려한 꽃들이 무지개떡마냥 질서정연해 장관을 자아냅니다. 단, 그늘이 없어 양산과 모자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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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양옆으로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드라이브 명소인 제트코스터의 길, 마지막으로는 푸른 빛깔의 신비로운 청의 호수로 향해보세요. 햇빛과 날씨에 따라 호수의 색이 달라지는 청의 호수는 여름 삿포로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장소입니다.

 


4일차 – 감성 가득한 소도시, 오타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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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은 삿포로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소도시 오타루입니다. 오타루 여행의 필수 오르골당 무려 5천 종 이상의 오르골이 가득해 신비로운데요. 특히 오르골당 나무 건물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해, 둘러보는 내내  동화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오타루의 메인 거리인 사가이마치 거리로 이동해 일본 전통 유리공예품을 구경하고, 유명 디저트 브랜드 ‘르타오’의 본점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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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를 여행했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장소! 바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후나미자카 언덕입니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풍경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해요. 마지막으로는 오타루의 상징이자 밤에 특히 아름다운 오타루 운하에서 소소한 야경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함께 가기 좋은 홋카이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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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홋카이도는 삿포로만 둘러보고 돌아가기엔 너무도 넓고, 아름다운 지역이 많습니다. 짧은 일정이더라도 하루 정도 더 여유가 있다면, 삿포로 근교 또는 홋카이도 명소를 함께 들러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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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대불을 만나볼 수 있는 ‘부처의 언덕’입니다.  라벤더가 어우러진 이 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하나의 정원 예술 공간처럼 느껴지는데요. 유려한 곡선의 건물과 꽃이 만든 풍경은 분명 사진보다 실물이 더 감동적인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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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있는 낭만을 찾는다면, 삿포로 남쪽의 항구 도시 하코다테도 강력 추천합니다. 언덕길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고, 거리 곳곳에는 유럽풍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걸어 다니기만 해도 로맨틱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오래된 교회와 클래식한 전차, 야경 명소인 하코다테산 전망대까지 함께 둘러보면 하루도 부족하니 여유있게 소도시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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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홋카이도의 절정을 만나고 싶다면, 호쿠류초 해바라기 마을도 추천드립나다. 무려 200만 송이에 달하는 해바라기가 끝도 없이 펼쳐진 풍경은 마치 노란 바다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해줍니다. 날씨 좋은 날이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최고의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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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쯤 여유를 내어 조잔케이 온천 마을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추천드려요. 삿포로 근교 조잔케이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지만, 온천욕과 함께 전통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 다다미방 숙박을 즐길 수 있는 료칸도 많아 1박 여유롭게 묶으며 본격적인 힐링 타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삿포로 3박 4일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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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경비도 정리해드겠습니다. 여름 삿포로의 성수기는 7~8월로 비행기 값이 평소보다 비싼데요. 평균 50만원 초에서 60만원 후반까지 편차가 크기에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가성비 있는 숙소들이 많기에 숙소는 3박 기준 2인 40만원 예상하는데요. 교통비는 대략 10만원 그 외 투어비 24만원(비에이투어) 식비는 28만원 정도로 예상해 1인 약 101만원 정도를 예상합니다( 기념품 및 쇼핑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