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D-100!” 새해 맞이 여행트렌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이유

해돋이 명소에서 일출을 눈에 담는 여행객들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해돋이 명소에서 일출을 눈에 담는 여행객들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오늘은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까지 정확히 100일이 남은 날입니다. 아직 가을이 한창이지만 여행업계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해맞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변화된 연말연시 풍경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의 설렘을 품은 2026년, 해돋이와 불꽃놀이, 그리고 도심을 벗어나 떠나는 다양한 테마여행이 올해 연말연시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 불꽃놀이 신년 카운트다운 각광

고흥 일출 명소에서 붉은 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이다. [ⓒ고흥군청 관광정책실 정하미 주무관]
고흥 일출 명소에서 붉은 해를 맞이하는 관광객들이다. [ⓒ고흥군청 관광정책실 정하미 주무관]

연초마다 가장 인기를 끄는 여행은 단연 동해, 남해, 제주 등지의 일출 명소 방문입니다. 설악산 대청봉,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강원 추암해변, 동해 망양정 등은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이 몰리는 대표적인 해맞이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명소로는 타이베이 101,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주요 도시도 꾸준히 예약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약 폭주, 가족 단위·따뜻한 해외 수요 껑충

여유로운 리조트의 전경이다. [ⓒPexels ‘Thorsten technoman‘]
여유로운 리조트의 전경이다. [ⓒPexels ‘Thorsten technoman‘]

최근 통계를 보면 2026년 연말연시 여행 예약은 평년 대비 한 달 이상 빨라진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와 하와이, 괌 같은 따뜻한 장거리 여행지도 활기를 띄고 있으며, 예약 고객의 60% 이상이 가족이나 그룹 단위로, “새해 이벤트를 여행지에서 보내자”는 흐름을 탑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호텔, 리조트, 온천 등 근거리 프리미엄 숙소 예약률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색 해돋이와 스페셜 여행지, 달라진 테마

파도와 풍차가 함께 어우러지는 간절곶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도와 풍차가 함께 어우러지는 간절곶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내 해돋이 명소도 여전히 인기지만, ‘이색 경험’ 트렌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 서산 간월암 등은 조용하면서도 특별한 해맞이 여행지로 꼽히며, 울산 간절곶이나 제주 성산일출봉, 강원 동해 추암 촛대바위 등은 익숙함 속에서 차별화된 풍경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외 오로라 여행, 크루즈 여행, 기념일 맞춤 패키지 등 ‘2026년 인생 첫 여행’이라는 슬로건이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약 꿀팁&가성비, 지금이 기회

모바일로 새해여행을 사전 예약하는 모습이다.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모바일로 새해여행을 사전 예약하는 모습이다.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연말연시 성수기에는 숙박·항공 비용이 급등하므로, D-100 시점은 프라이빗 숙소 확보와 얼리버드 항공권을 잡을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주요 여행사들은 벌써 글로벌 카운트다운 이벤트, 감성 해돋이 패키지, 가족&커플 맞춤 할인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 단거리 여행, 국내 프리미엄 숙소는 예약 선점이 블루오션으로 꼽힙니다.

 

“2026년 새해, 여행지에서 내 꿈을 외치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6년 1월 1일, 올해는 집이나 고향이 아닌 특별한 목적지에서 새로운 시작을 외치는 이들이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설렘 가득한 해돋이 여행, 화려한 해외 불꽃, 산뜻한 자유여행… 지금부터 계획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새해, 나만의 인생 첫날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