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치즈 천국! ‘임실N치즈축제’에선 맛도 힐링도 터진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과 야외 공연 무대 모습.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김기옥]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과 야외 공연 무대 모습.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김기옥]

전라북도 임실이 올가을 다시 한번 치즈의 수도로 떠오릅니다.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스트링치즈 2,000m 만들기부터 대형 쌀피자 체험, 퐁뒤 디저트존, 글로벌 푸드페어까지 다양한 미각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지역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와 맞물려 축제 콘텐츠와 혜택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치즈로 만드는 체험 천국, 오감만족 프로그램의 향연

어린이가 참여하는 스트링치즈 만들기 체험 현장. [ⓒ임실군청 임실N치즈축제위원회 사무국 김기옥]
어린이가 참여하는 스트링치즈 만들기 체험 현장. [ⓒ임실군청 임실N치즈축제위원회 사무국 김기옥]

임실N치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치즈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대표적인 이벤트인 ‘스트링치즈 2,000m 만들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들 사이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형 쌀피자 만들기’와 ‘디저트 퐁뒤 체험’도 체험형 미식 행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치즈 골드바를 잡는 ‘황금 행운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합니다. 행사장 내 유제품은 최대 20% 할인 판매돼 여행의 경제성도 높여줍니다.

 

인기 가수 총출동, 공연과 퍼레이드로 꽉 찬 축제의 밤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공연 장면. [ⓒ임실군청 임실N치즈축제위원회 사무국 김기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공연 장면. [ⓒ임실군청 임실N치즈축제위원회 사무국 김기옥]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공연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축제 첫날인 10월 8일에는 손태진, 배아현, 김다현, 미미로즈가 개막을 화려하게 수놓고, 10월 10일에는 김희재, 김용빈, 전유진, 자전거탄풍경이 출연하는 ‘임실N치즈 콘서트’가 열립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황가람, TITO, 임수정, 문채가 폐막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합니다.

가족 퍼레이드, 불꽃놀이, 캐릭터 인형들과의 포토타임까지 모든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선 ‘종합 가족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교통 걱정 NO, 관광은 보너스! 임실 가을여행의 진수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아이들. [ⓒ한국관광공사]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아이들. [ⓒ한국관광공사]

축제장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으로, 임실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임시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자가용 방문도 어렵지 않습니다.

축제 관람 후에는 성수산 단풍 산책로, 섬진강 드라이브 코스 등 인근 관광지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치즈와 단풍, 섬진강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임실은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치즈라는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하면서도, 맛·체험·공연·관광이 모두 결합된 이 축제는 그야말로 ‘가을 여행의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