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선선한 가을의 색으로 물들이는 9월. 서울 관광 명소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아침저녁으로는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 다가오죠.
가을의 전령이 느껴지는 9월에 방문하기 좋은 서울 여행지를 소개할게요.3
경복궁 야간개장

◆개방기간: 2025년 9월 3일(수) ~ 9월 28일(일)
◆개방시간 : 19:00-21:30 (입장마감: 20:30) | 월·화 휴무
◆개방장소: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입장료 : 3,000원
※1일 3,300명 입장 가능 / 우천시에도 정상운영
2025년 9월 3일 수요일,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은 봄에 한 번, 가을에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개방하고 있는데요. 개방 장소는 경복궁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권역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이드라인에 따른 한복 착용 시 무료 관람 대상자이므로, 잘 확인하여 야간 경복궁을 즐겨보세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운영시간 : 05:00-22:00
◆입장료 : 무료
가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관광 명소,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들꽃마루가 빠질 수 없죠. 특히 9월에는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가득한데요. 2025년에는 기존 황화 코스모스 구역에 댑싸리를 심어 놓아서 사뭇 다른 풍경을 선보인다고 해요.
올해는 황화 코스모스가 아닌 둥근 댑싸리와 함께 서울의 가을을 맞이해 보세요.
선유도공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폐정수장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이었다고 합니다. 예술가와 묵객 시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다고 하죠.
이후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년 4월, 다시금 서울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처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야기 관, 녹색 기둥의 정원, 정화원, 네 개의 원형 공간, 선유교 전망대와 같은 볼거리는 물론 가을바람 맞으며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서울 관광 명소로 추천해 드려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일정 :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19~21시 [2시간]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마포대교~한강철교]
◆관람: 무료
서울 한강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가 2025년에도 진행됩니다. 올해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탈리아(Parente Fireworks), 캐나다(Royal Pyrotechnie), 한국(Hanwga) 총 세 개의 국가 참여하여 여의도 한강공원을 밝힐 예정이랍니다.
9월 끝자락에 진행되는 축제이므로, 한강의 서늘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간식은 꼭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