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빵의 도시’ 된 이유? 10월 18일, 60개 빵집참여와 무료 체험까지!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중순, 천안은 빵 내음으로 가득해진다. ‘천안 빵빵데이 가을 축제’가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60여 개 동네빵집과 베이커리가 참여해 빵마켓, 체험존, 공연, 드론 라이트쇼, 빵지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빵의 도시’ 천안을 전국 무대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동네빵집과 농산물이 하나 되는 빵마켓

천안 빵빵데이의 중심은 빵마켓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제과점과 베이커리 60여 곳이 참여하여 직접 만든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천안 지역 농산물과 함께 구성된 먹거리 부스는 지역 경제와 제과업의 상생을 보여준다. 다양한 빵과 함께 커피전문점도 운영돼 현장에서 신선하게 구입한 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빵 만들기 체험부터 사진 공간까지

체험존에서는 호두과자, 쌀머핀, 쿠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베이킹 활동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세대 통합형 즐길 거리로 주목받는다.

포토존과 빵빵사진관도 설치돼 SNS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빵지순례와 스탬프 투어로 누리는 할인과 재미

천안 시내 곳곳에 위치한 참여 빵집을 방문하는 빵지순례는 빵덕후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빵집마다 최소 10%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빵 먹방 인증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연·드론 라이트쇼와 이벤트의 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지역 뮤지션 공연과 축하 레크리에이션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해가 지고 난 뒤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쇼는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운권 추첨과 깜짝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져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천안 빵빵데이 가을 축제는 빵을 매개로 지역의 맛, 문화, 체험을 모두 엮어낸 전국 최대 규모의 빵 축제다. 빵을 사랑하는 여행자, 가족 단위 나들이객,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이 행사는 천안이라는 도시의 특별한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