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릉 여행 코스의 끝판왕, MZ들도 좋아하는 감성 폭발 ‘인생 스폿’ 총집합

강릉의 가을이 담긴 정동진 해변의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님]
강릉의 가을이 담긴 정동진 해변의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님]

가을이면 강릉은 단풍으로 물든 도시 전체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토존이 됩니다.

동해 일출을 품은 정동진 해수욕장의 탁 트인 바다부터,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황금오징어순대, 감각적인 미디어아트의 향연 ‘아르떼뮤지엄 강릉’, 강릉의 감성이 가득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힐링 공간 ‘카멜리아문 강릉점’까지, 감성적인 여행 코스로 강릉의 진면목을 오롯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정동진 해수욕장, 동해의 가을 일출

노을진 정동진 해변의 모래사장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님]
노을진 정동진 해변의 모래사장의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님]

강릉 여행의 시작은 정동진 해수욕장에서 동해의 파도와 붉게 물드는 해돋이를 맞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정동진은 해변 바로 옆 철길과 동해 바다의 거센 파도가 어우러져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촬영지로 특히 가을 아침의 선선함과 겹쳐져 힐링을 극대화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부드러운 모래와 해풍, 청명한 가을 하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여행의 설렘을 자극합니다.

 

황금오징어순대, 강릉만의 식도락 체험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 황금오징어순대의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강릉원조누룽지 황금오징어순대]
노릇하게 구워진 치즈 황금오징어순대의 모습이다. [ⓒ네이버플레이스 강릉원조누룽지 황금오징어순대]

정동진의 맑은 해변을 걷고 나면 든든한 식사를 원하게 됩니다. 이때 꼭 한 번 맛봐야 할 강릉의 명물은 바로 ‘황금오징어순대’입니다.

오징어 몸통에 향긋한 채소와 고소한 곡물이 듬뿍 들어가 바삭하면서 쫄깃한 씹는 맛을 선사합니다. 강릉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식 경험으로, 정동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식당에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의 활력소가 되어줄 진정한 강릉식 영양간식입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예술과 빛의 환상

아르떼뮤지엄 강릉 내부 전시장 전경. [ⓒ네이버플레이스 아르떼뮤지엄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 내부 전시장 전경. [ⓒ네이버플레이스 아르떼뮤지엄 강릉]

식사 후에는 감각적인 미디어아트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빛과 사운드, 자연 테마의 작품들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예술로 구현된 강릉의 사계절, 동해 물결, 단풍 숲속을 걸으며 예술적 영감과 휴식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감탄하게 되는 전시로, 가을 강릉 여행의 감성 포인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카멜리아문 강릉점, 감성 가득한 소품샵

카멜리아문 강릉점 입구에 귀여운 소품과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다. [ⓒ네이버플레이스 카멜리아문 강릉중앙시장소품샵]
카멜리아문 강릉점 입구에 귀여운 소품과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다. [ⓒ네이버플레이스 카멜리아문 강릉중앙시장소품샵]

카멜리아문 강릉점은 다양한 강릉 특색 소품과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로 가득한 인기 소품샵입니다. 강릉 중앙시장 내에 위치하며, 지역 감성을 담은 굿즈 및 아트 소품, 트렌디한 인테리어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선물·기념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강릉 여행 중 들러서 취향 저격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힙플레이스입니다.

 

가을 강릉,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되다

강릉 안목해맞이공원의 전경이다. [ⓒ유니에스아이엔씨]
강릉 안목해맞이공원의 전경이다. [ⓒ유니에스아이엔씨]

계절의 변화가 깊어질수록 강릉은 더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듭니다. 바다가 펼쳐지는 해변, 현지의 특색있는 음식, 문화와 예술, 그리고 따뜻한 공간에서의 쉼은 일상에 지쳤던 마음까지 충전시켜줍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순간순간을 따라 천천히 걷고, 맛보고, 느끼는 강릉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됩니다. 올가을, 남들과는 다른 감각적이고 특별한 강릉 여행 코스로 진짜 가을의 ‘무드’를 경험해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