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고수만 아는 자연 힐링 수목원 4곳 추천

신록이 우거진 계절,호젓한 숲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찾고 싶다면 주변 수목원을 찾아가보세요.
하지만 너무 유명한 수목원은 인파로 붐비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치가 빼어나고 공기가 맑아
힐링 나들이 가기에 안성맞춤인 여행고수만 아는 수목원 4곳을 추천합니다.

청주 미동산 수목원,메타세쿼이아 숲 푸른 계곡 산책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강수목원은 규모 0.62㎢로 전국 12위 수목원입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금강자연휴양림까지 합치면 무려 2.45㎢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대로,

입장권 하나로 두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죠.

수목원과 휴양림 사이에는 메타세쿼이아 터널 ‘황토메타길’이 있어 부드러운 황톳길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산림박물관 앞 연못에서는 도시락을 펴고 힐링 피크닉을 즐기세요.

동물원에서 반달가슴곰, 당나귀 등 귀여운 동물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답니다.

포천 국립수목원은 조선 세조 때부터 왕실의 능림으로 보호받아 온 광릉 숲에 자리해 있습니다.

덕분에 유구한 세월의 깊이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장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죠.

11.2km에 달하는 광활함 속에서 80년 묵은 전나무 숲길을 거닐며  고귀한 숲의 향기를 만끽해보세요.

5월 초가 되면 복주머니란,털복주머니란 등 희귀 야생화의 향연도 시작됩니다.

강원도 원주에는 ‘동화마을수목원’이 있습니다.1.46km 부지에 1100여 종의 식물을

품은 이곳에는 자작나무길,진달래길 등 산책하기 좋은 다양한 주제 길이 조성되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향기원,나리식물원등 테마 정원들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봄날 상쾌한 공기를 마셔보기를 바랍니다.

전국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수목원들이 도심 소 여유로운 힐링 명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천년 숲이 간직한 고귀함과 전원 민박의 정겨움,그리고 동화 같은 설렘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을 멈추고 오롯이 가족 또는 본인만을 위해 숲을 거닐면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