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베를린-드레스덴을 잇는 4박 5일 코스를 주목해보세요. 유럽여행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도시 구성과 효율적인 동선, 비교적 넉넉한 예산 안에서 역사와 자연, 도시의 감성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
이번 독일 여행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됩니다. 독일 금융의 중심지이자 대형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인 만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대표 명소는 로머광장과 아이제너 슈테크입니다.
로머광장은 독일 전통 가옥 스타일의 건축물이 모여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고, 아이제너 슈테크는 마인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 전용 다리로 프랑크푸르트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팟입니다. 로머광장 근처에 위치한 ‘Schwarzer Stern’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당으로, 독일식 슈바인학세와 슈니첼은 꼭 독일에서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
인근에는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인 ‘카이저돔’이 위치해 있으며, 미사에 참석하거나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성당 종탑에 올라갈 수 있는 추천 독일 여행지입니다.
이튿날에는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Palmengarten’ 식물원을 추천합니다. 성인 입장료는 7유로로, 산책을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날씨가 좋다면 마인강 유람선인 ‘Primus-Linie’를 타고 강변의 전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고속열차나 버스를 이용해 약 4~5시간 거리의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도착 후에는 힙한 분위기의 ‘Silo Coffee’에서 간단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추천 독일 여행지입니다.
여행의 셋째 날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 탐방입니다. 베를린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로, 독일 분단의 역사를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 기념관부터 브란덴부르크 문, 독일 국회의사당, 박물관섬 등 역사 깊은 장소들이 도보 이동만으로도 둘러볼 수 있어 여행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브란덴부르크 문은 넓은 광장과 어우러진 웅장한 모습으로 베를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추천 독일 여행지입니다.
마지막 일정은 베를린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약 2시간 거리의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드레스덴은 고풍스러운 도시 분위기로 유명하며,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만큼 건축물과 미술관, 궁전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드레스덴 로맨틱 박물관’에서는 남부 유럽풍 회화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로크 양식의 궁전인 ‘츠빙거 궁전(Dresdner Zwinger)’은 드레스덴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궁전 내부에는 여러 작은 박물관도 함께 있어 알찬 구경이 가능합니다.
또, ‘가톨릭 궁전 교회’는 드레스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바흐의 영향을 받은 화려한 오르간과 웅장한 내부 공간이 인상적인 추천 독일 여행지입니다.
총 여행 경비는 2인 기준 약 411만 원으로, 항공권(프랑크푸르트 왕복 약 168만 원), 숙박(약 86만 원), 교통비(도시간 이동 포함 약 17만 원), 식비(약 99만 원), 입장료 및 투어비(약 40만 원) 정도로 구성됩니다. 개인 기념품이나 쇼핑비를 제외하면, 1인당 약 200만 원의 예산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구성입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프랑크푸르트나 베를린까지는 직항으로 약 10시간 30분~13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요 도시 간에는 고속열차(ICE)를 이용하면 편리한 독일 여행 코스입니다.
도시 간 동선도 깔끔하고, 명소들의 위치가 가까워 도보 이동이 가능해 초보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인 독일 4박 5일 여행. 유럽 특유의 분위기와 역사적 감성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휴가엔 이 독일 여행 코스를 따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로머광장(Römerberg)’과 ‘아이제너 슈테크(Eiserner Steg)’를 꼭 들러야 해요. 유럽 특유의 목조 건축물이 이어진 로머광장은 사진 맛집으로 유명하고, 아이제너 슈테크는 마인강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 독일 여행 코스입니다.
근처 ‘Schwarzer Stern’에서는 정통 슈바인학세와 슈니첼을 맛볼 수 있는데요, 와이파이도 무료 제공이라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추천 독일여행지입니다.
‘카이저돔 성당’에서는 미사에 참석하거나 3유로를 내면 종탑에도 올라가볼 수 있는 추천 독일여행 코스입니다.
✅ 프랑크푸르트 근교 + 베를린 이동일
식물원 ‘Palmengarten’은 입장료 7유로로 자연을 즐기기에 충분하고, 유람선 ‘Primus-Linie’에서는 마인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까지는 버스로 이동(약 5시간 소요) 후 저녁은 베를린 명소인 ‘Silo Coffee’에서 마무리해보세요.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은 베를린의 대표 랜드마크! 주변으로 베를린 장벽 기념관(Berlin Wall Memorial), 독일 국회의사당, 박물관섬 등 볼거리가 밀집되어 있어 도보 여행도 추천돼요.
역사적 장소와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분위기 덕에,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 드레스덴
드레스덴은 구시가지 중심으로 드레스덴 성, 츠빙거 궁전(Dresdner Zwinger), 로맨틱 박물관이 모여 있어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요. 특히, 로맨틱 박물관은 남부 유럽풍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 애호가라면 꼭 방문하길 추천하는 독일 여행지입니다.